[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4년 ‘천안형 주거복지’ 추진 계획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는 ‘모두가 집 다운 집에 사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3대 전략, 19개 사업에 2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모두가 살기좋은집 △더 큰 주거복지 △찾아가는 주거복지로 3대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집’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확대 보급과 노후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LH와 협력해 영구·매입 임대, 전세를 지원하고 저소득 무주택 신혼가구 희망의 집짓기, 장애인·고령자 주택 개조, 저장강박가구 청소·쓰레기 수거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더 큰 주거복지’ 정책은 주거급여 대상자 임차료 지원, LH기존주택 본인부담금 지원, 긴급 주거지원사업, 비정상거처 이사비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 연구용역을 실시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주거복지기본계획의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주거 사각지대 해소와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민간의 영역으로만 생각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취약 계층별, 지역별 욕구를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