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은혜가 토니안처럼 사는 근황으로 웃음을 줬다.
15일 밤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엔터 대표와 소속 배우로 연을 맺은 후 절친이 된 토니안과 박은혜의 우정이 전파를 탔다.
박은혜는 절친 토니안을 캠핑장으로 초대했다. 이는 ‘4인용 식탁’ 최초의 캠핑장 식사. 캠핑장으로 향하던 박은혜는 쌍둥이 아들들을 유학 보낸 후 혼자 살기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누워서 TV를 보다가 냉장고를 열었더니 순댓국이 있는 거야. 그대로 식탁도 아니고 바닥에 앉아서 먹었어”라며 홀로 사는 에피소드를 꺼낸 박은혜는 “내 모습을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미운 우리 새끼’ 속에서의 너의 모습인 거야. 그래서 ‘아, 사람이 혼자 살면 이렇게 되는 거구나’ 경각심을 갖게 됐어”라며 토니안을 놀렸다.
“왜 안 돼? 자연스러운 순리고, 그러고 한 달이 지나잖아? 혼술의 길로 빠져들어 가지”라고 항변하던 토니안은 “‘이렇게 살면 큰일나겠구나’ 했지”라는 박은혜의 말에 “전혀 큰일나지 않아. 난 23년을 그렇게 살았어”라고 자부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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