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서장훈이 답답한 심경을 표했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장모 탓에 아내가 이혼을 원하는 것 같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아기와 함께 등장한 사연자는 f&b 분야의 회사원임을 밝혔다. 사연자는 “아이 엄마가 이혼을 하고 싶어 한다. 장모님 때문에 원치 않게 이혼을 강요당한다”라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장모님이 결혼도 반대했었냐”라 질문했다. 사연자는 “사실은 저희도 코로나 탓에 비밀 연애를 하기도 했다. 장모님이 저에게 졸업 증명서 같은 증빙 자료도 요구하시고, 심부름센터를 동원하겠다는 말까지 하셨었다”라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연자는 “장모님께 동네 지인이 있어, 나를 제외한 장모님, 아이, 아이 엄마 세 명이서 외출을 한 적이 있다. 장모님 댁에서 혼자 3시간 정도를 기다렸다. 그런데 문이 열리더니 경찰 네 명과 함께 들어오시더라. 장모 명의의 집이다 보니 신고를 하면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더라”라 말했다.
서장훈은 실랑이를 벌였다는 사연자에게 “나가랬냐고 장모가 처음부터 이야기를 한 거냐”라며 추궁했다. 사연자가 “나가라고는 하셨다”라 답하자 서장훈은 “고집이 세다. 우리랑도 소통이 안 되는데 장모와 소통이 되겠냐”라며 답답한 심경을 보였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