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대상이 알룰로스 등 대체당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스위베로는 ‘달콤함’을 뜻하는 ‘Sweetness’와 ‘진실된’, ‘참된’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Vero’의 합성어다. ‘진실한 단맛’이란 의미를 담았다. 특히 Vero는 제로와 비슷한 어감으로 0칼로리를 연상시킨다.
대상은 스위베로 브랜드를 통해 국내 외 글로벌 저칼로리 대체당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동남아 신시장과 더불어 유럽 노벨푸드 등록을 통해 유럽 시장 또한 개척할 계획이다. 향후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을 통해 알룰로스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김태용 대상 소재 마케팅팀장은 “대체당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최고 수준의 알룰로스 생산 기반 구축에 이어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까지 론칭하면서 소재 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국내 최대 전분당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67년간 쌓아온 소재 부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