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김치찜 만드는 법
얼큰한 국물요리
집밥 레시피
자반고등어요리
신김치요리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얼큰한 국물요리로 자박한 국물에 신김치, 고등어의 환상 조합
고등어 김치찜으로 보여드려요.
푹~ 익어 보들보들한 김치에 양념 잘 밴 고등어가 어찌나 맛난지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고등어 김치찜 옆에 밥 한 공기 두고 얼큰한 국물을 먼저 밥 위에 올려 슥슥 섞어 한입
잘 익은 김치 한 조각 들어 밥 위에 올려 한입
양념 잘 밴 고등어 한 점 밥 위에 올려 또 한입
먹다 보면 밥이 모자라요.
이번 신김치는 2022년 겨울에 담갔었던 김장김치로 제가 아껴먹던 묵은지에요.
지난주 식단에는 없었지만 제가 먹고 싶어 만든 메뉴로
거의 반을 제가 다 먹었다는…
마치 치팅데이를 즐기는 듯 부지런히 맛있게 먹었었어요.
김치냉장고에 맛있게 익은 묵은지 신김치가 있다면 무조건 만들어보세요.
저는 이번에 자반고등어로 만들었어요.
오늘 저녁 메뉴 추천해 드려요.
고등어김치찜 만드는 법
자반고등어 한손, 신김치 1포기(배추상태 1/3포기),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쌀뜨물 적당량
밑간 : 맛술 1큰술반, 후춧가루 톡톡, 멸치육수 3컵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김치국물 1/2컵, 간장 1작은술, 맛술 1큰술반,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후춧가루 1/8작은술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조림용 고등어라면 패스해도 되지만
저는 자반고등어라 쌀뜨물에 25분여 정도 담갔다 짠기를 빼줬어요.
짠기 밴 자반고등어를 먹기 좋게 잘라 맛술, 후춧가루를 뿌려 잠시 밑간해두세요.
요게 2022년 김장이에요.
아주 맛있게 익었어요.
신김치는 속을 털어낸 뒤 밑동 부분만 잘라주세요.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 썰고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분량의 재료대로 양념도 만들어두세요.
멸치육수, 김치를 넣고 끓여주세요.
7 ~ 8분 정도 끓여준 뒤
신김치 1/3 정도를 덜어 잠시 다른 그릇에 담아주고
밑간해둔 고등어를 올리고
양념 2큰술 정도 남기고
고등어 위에 골고루 뿌려준 뒤
양파를 올려주고
다른 그릇에 덜어둔 김치를 다시 올려주세요.
그 위에 남겨두었던 양념을 올려주고 끓여주세요.
끓으면 그대로 2 ~ 3분 정도 더 끓여준 뒤 뚜껑을 닫고 15분 정도 끓여주세요.
15분 뒤 뚜껑을 열고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5분 정도 더 끓여준 뒤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좀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간을 맞춰주세요.
고등어김치찜은 김치 맛에 따라 양념을 살짝씩 변경해 주면 되는
은근 쉬운 레시피에요.
맛있게 익은 김치만 있으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밥도둑 메뉴에요.
자반고등어 한 손, 신김치 가득 넣고 만들었음에도
한 끼에 모두 다 먹을 정도라 밥이 모자라요.
고등어도 맛있지만 잘 익은 김치가 어찌나 맛난지~
주방 미니 집게를 잡고 쭈~욱 찢어 밥 위에 올려주면 그야말로 대박~!
다른 반찬 필요 없이 요거 하나로 한 끼 뚝딱이에요.
고등어에 양념이 아주 제대로 쏙! 쏙!
도톰한 고등어 살에도 절로 젓가락이 가요
국물도 얼큰하니 맛있고…
보들보들 부드러운 김치 그대로 한쪽 들어 먹어도 맛있고
쫄깃 부드러운 고등어 살도 맛있고
고등어살 김치에 돌돌 말아 먹으면 또 맛있는 고등어 김치찜이에요.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얼큰한 국물요리로
오늘은 고등어김치찜은 어떠세요?
저녁메뉴로 추천해 드려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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