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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지난해 전체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작년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3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6조 40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이 2조 4000억 원, 확정기여형(DC)이 1조 9000억 원 늘었다. 확정급여형(DB)은 2조 1000억 원이 증가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우수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IRP과 DC형 퇴직연금의 원리금비보장 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거래 기업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 실시 △전국 5개 영업점에 연금 VIP 손님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운영 등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연금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주시는 손님 여러분 덕분에 지난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경쟁력 있는 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손님 여러분의 퇴직연금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오는 3월 29까지 ‘연금 부자 될 결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형 IRP 신규 가입 손님과 타 금융기관에서 하나은행 IRP로 100만 원 이상 계약을 이전한 손님 등 2024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