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공모주청약이다음 주부터본격적으로시작된다.지난해말공모주열풍이올해까지이어지는분위기다.
우진엔텍 수요예측 결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 청약일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우진엔텍’은 투자설명서를 통해 공모가를 5300원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우진엔텍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049건(14억 3133만 9000주)의 주문이 들어와 126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우진엔텍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34%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를 써내면서 공모가도 상향 조정됐다.
이에모집총액도기존최대101억 원에서109억 원으로늘었다.
우진엔텍 청약일정은 오는 16일~17일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우진엔텍은 납입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전문 정비 용역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상정비 사업에서는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전문 정비용역을 확보할 계획이며, 계획예방정비 사업에서는 핵연료집합체 수리 및 검사, 초음파 세정 전문 용역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요한 정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담당 용역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진엔텍매출은지난2022년기준374억 원으로영업이익은57억 원이다.
한편 17~18일에는 현대힘스와 포스뱅크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2~23일 케이웨더, 23~24일 이닉스, 25~26일 스튜디오 삼익 등이 연초부터 공모 절차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