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그룹이 ‘원 디지털 마케팅’ 조직을 새로 출범한다. 2022년 인수한 브랜드·마케팅 커뮤니케이션사 피알게이트(PRGate)의 크리에이티브 전문 인력을 파견받아 디지털 마케팅 전략의 수립과 실행은 물론 운영과 관리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계 감사, 인수합병(M&A) 등에 치우쳐진 수익원을 디지털 마케팅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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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딜로이트그룹은 원 디지털 마케팅 조직을 새로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대의 한국딜로이트그룹 원 디지털 마케팅 리더(파트너)는 “컨설팅 기반 마케팅 전략·분석과 기술 뿐 아니라 피알게이트의 크리에이티브 전문 인력 파견으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디지털 마케팅 조직의 특징은 종합 서비스 제공이다.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방향성 수립(PLAN)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운영(DO)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반 성과 측정과 개선점을 도출하는 관리(SEE)에 이어 전략, 실행, 데이터·테크놀로지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데 방점을 둔다.
연속성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원 디지털 마케팅만의 장점이다. 이 리더는 “디지털로 이뤄지는 기업 마케팅의 전략·분석, 실행·운영 전체를 다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마테크(martech) 솔루션 도입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에서부터 기업설명(IR), 기업홍보(IPR) 서비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캠페인 등 전문성을 강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딜로이트 컨설팅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라인인 ‘딜로이트 디지털’의 유기적 협업도 차별화 서비스로 꼽힌다. 세계적인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를 국내 고객사에 적합하게 접목해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파트너는 “원 디지털 마케팅이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모든 접점을 잇는 진정한 디지털 마케팅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