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소속사 배우인 정선아, 서경수와 함께 활짝 웃었다.
16일 오전 팜트리아일랜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준수, 정선아, 서경수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15일 열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 동반 참석했다.
소속사는 “시상식에서 만난 팜트리 가족들”이라며 “세 사람이 서 있는 이 곳이, 이것이 바로 진정한 페스티벌 현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선아는 뮤지컬 ‘이프덴’의 엘리자베스 역으로 주연상(여자)을 수상했다.
정선아는 출산 후 복귀작이기도 한 ‘이프덴’에 대해 “저의 인생 1 막을 갈아 넣은 2막의 시작”이라고 애정을 밝힌 바 있다.
정선아는 이날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와서 큰 상을 받아 기분도 묘하고 감회가 새롭다. 뮤지컬을 오랜 시간 해왔지만 내가 아이를 낳고 잘 복귀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다시 예전처럼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던 시기를 보냈다”면서 “‘이프덴’이라는 나와 잘 맞는 작품으로 함께 무대에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하다. 너무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무대 위에서 뛰는 정선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정선아와 김준수는 3월3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 중이다. 서경수는 2월25일까지 ‘일 테노레’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