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출연자 16기 영숙이 악플러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영숙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기에 댓글 달지 마세요 여러분. 그대로 제출할 거다. OO님 선처 없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지상’, ‘싸구려상’, ‘정신병자 경각심을’ 등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 실명과 프로필이 담겨 있다.
앞서 영숙은 자신의 영상을 무단 업로드한 유튜버에게 경고한 바 있다.
영숙은 “내 얼굴을 네 얼굴처럼 걸어 올려놓고 허위 사실과 악플로 돈 많이 벌었구나?”라며 “네가 지금 내린 영상 이미 신고했고 이 영상들 모두 내 얼굴이니 신고한다. 안녕. 잘 가. 그동안 남 팔아서 많이 벌었으면 조금이라도 베풀어야지”라고 분노했다.
다음 날 게시물을 통해서도 “사칭 계정에 주의하시라. 난 영숙이란 이름을 스스로 붙이지 않으며 그렇게 부르고 불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 계정은 전체 공개다”라며 사칭 계정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영숙은은 상철에게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그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상철과 대화를 나눴던 다른 여성 A씨의 실명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A씨는 영숙에게 DM을 보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영숙은 어떠한 답도 하지 않고 몇 시간 후 관련 게시물이 삭제됐다. 이진호는 “삭제 배경에는 당사자의 요청이 아니라 본인이 문제가 될 수 있는 학부모의 삭제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상철은 변혜진과 영숙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