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안재홍이 티빙(TVING) 신작 ‘LTNS’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 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엘티엔에스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안재홍은 부드러운 겉모습과 달리 내면엔 분노를 품고 사는 ‘사무엘’ 역으로 등장해 한 인간의 다양한 면면을 치밀하게 그려낸다.
안재홍은 차기작으로 ‘LTNS’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야기에 강하게 끌렸다. 여러 장르가 잘 녹아 있는 흡입력 강한 작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일상적 순간부터 영화적인 장면들까지 아우르는 이야기의 확장성이 놀라웠다”고 답했다.
이어 “사무엘이라는 인물에 호기심을 느꼈다.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인물을 한 번에 다 보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양파 껍질을 한 겹씩 벗겨내듯 조금씩 인물의 속마음으로 다가가는 캐릭터 서사 방식도 흥미로웠다”고 했다.
안재홍은 이솜, 전고운 감독과 2018년 영화 ‘소공녀’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재홍은 “무엇보다 전작을 함께 했던 전고운 감독님과 이솜 배우, 그리고 임대형 감독님과의 조합이 근사하게 느껴졌다”며 동료 배우,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안재홍은 ‘LTNS’ 첫 공개를 사흘 앞두고 “LTNS는 임대형, 전고운 감독님이 다채롭게 준비한 즐길거리라고 생각한다. 독자적인 길을 여는 새로운 맛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돋웠다.
‘겉따속차(겉은 따뜻하지만 속은 차가운)’ 안재홍을 만날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오는 1월 19일(금) 낮 12시 1-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6화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