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거실 모습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꿈에 그리던 야외 결혼식, 로망이었던 스페인 마요르카 신혼여행, 보금자리를 마련한 지 얼마 안 된 결혼 1년 차 부부 수이네입니다 🙂
연애 때부터 공간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둘이기에 집에 대한 생각도 참 많았어요. 이번 집은 특히 남편과 제가 직접 설계, 디자인을 했고, 인테리어에 종사했던 남편의 현장 감독 하에 진행했어요. 덕분에 둘이 생각한 그림들이 완벽히 잘 구현되었답니다!
1. 도면
저희 집은 34평 4bay로 정남향, 주방 확장형으로 개방감이 있는 판상형 구조의 집이랍니다 🙂 따뜻한 햇살이 오래 머무는 정남향, 뻥 뚫린 습지뷰에 반하여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실 연식이 오래된 집이 아니라 철거했을 때 문제가 될 부분은 많이 없었답니다! 실제 공사 역시 주방 쪽 철거/설비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고 나머지 부분은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레퍼런스
저희 인테리어 레퍼런스가 되었던 신혼여행지 마요르카의 아름다운 숙소 ✦ 정말 인생 숙소로 남아버린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 둘이 ‘여기다..’ 느낌이 강하게 남아서 저희 집 컨셉은 정갈하고 고요한 무드의 집으로 계획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새롭게 바뀐 저희 집을 소개해볼게요🖤
2. 주방 Before
주방 레이아웃이 가장 중요했어요! 저희 부부는 거실보다 주방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주방을 정말 신중하게 설계했어요. 공사 전 주방은 확장형이라 아무래도 구조 변경을 하기에 최적화였죠. 좌/우로 전부 팬트리 공간이었기 때문에 ‘수납을 살리면서 아주 거대한 주방을 만들어보자!’ 했어요.
위 사진처럼 4m에 가까운 아일랜드를 둘 예정이라 레이아웃은 무조건 대면형으로 생각 중이었어요. 이미 마음에 드는 세라믹 상판을 염두하고 구성한 공간이라 막힘없이 진행될 줄 알았는데 철거 후에 주방과 거실을 구분 짓는 조적벽이 철거가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엄청난 고민에 빠졌어요. 😱
대면형에서 T자형 구조로 아주 급변경!하게 된거죠ㅠㅠ 어찌 됐든 저희 집 인테리어는 주방에 힘을 많이 주게 되었고, 어떠한 레퍼런스 없이 정말 둘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완성시킨 주방이 저희 부부가 가장 아끼는 공간이 되었어요!
정말 마지막까지 이래도 되는걸까..? 했던 현장 사진들. 저는 공간 예측이 어려워 일 끝나고 매번 공사 현장에 들러 수없이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주방 After
주방에 가구가 정말 많이 들어갔는데, 도장 페인트 색상과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 색상이라 다행이었어요! 설계부터 설치까지 그야말로 원스톱으로.. 끝내 주신 엘리움 퍼니쳐 사장님과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자재 정보
가구 – 엘리움 퍼니쳐
세라믹 상판 – 세라미코
식탁을 없애고 아일랜드 전체를 식탁 겸 조리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Before에 보이는 애매한 크기의 창은 귀여운 정사각 창문으로 재탄생✨ 정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캐치해서 구현해 준 남편,, 글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새삼 더 대단해 보이네요🌞
아 그리고! 저희 집에 후드가 안 보이는 이유는..? 처음에는 당연히 후드를 놓아야지! 생각하고 고가의 해외 제품부터 중저가 국내 제품까지 바쁘게 알아보다가 저희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요리를 잘 안 해먹는 편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비싼 후드는 필요 없다!!! 선포를 한 뒤 후드 대신 사진에 보이는 미니 창문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정말 효과가 있더라구요! 후드를 사용해도 완벽하게 냄새를 빼기 어려우면 저는 창문 활용으로 그냥 요리할래요..ㅎ 인덕션이 창문 바로 옆에 있어서 다행이더라구요ㅎㅎㅎ 당연히 고기나 냄새가 많이 나는 굽고 튀기는 요리는 보조 주방에서 하고 있습니다!
기성 체어보다 높은 바 체어를 사용 중인데 구매하기 전에 서치를 얼마나 했는지..👀 마침 세라믹 느낌과 딱 어울리는 원목 체어가 보여서 겟! 생각보다 바 체어 생활이 불편하지는 않더라구요!
얼마 안 된 냉장고를 처분하고 이번에 새로 들인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냉장고>냉장고>냉동고 순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들이 없는 터치식이라 정말 생활이 편해진 것 같아요!
이사하고 처음 요리해먹었을 때 같아요! 실제 사용하는 식탁 사이즈는 1800 정도 되는데, 키가 큰 남편과 둘이 나란히 앉아도 딱 좋은 사이즈에요!
요리할 맛이 나는 우리집 식탁🙈
깜뽀르테는 960 사이즈에요. 사이즈가 너무 큰가 싶었는데 제일 큰 사이즈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살림을 많이 하지 않아도 주방 관리하기엔 정말 큰 사이즈를 추천드려요.
세제 디스펜서는 싱크 하부장에 대용량 주방 세재를 구매해서 호스로 연결해 사용 중이에요. 1년은 거뜬히 사용할 용량이라 수시로 채워 넣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소소한 포인트가 필요해서 슬림한 블랙 마그네틱 조명을 선택했어요! 디테일이 너무 귀여운 제품입니다 🙂
바흐만은 아일랜드 식탁 사용 중이신 분들께 정말 강추 드리는 아이템! 주방에서 충전할 일이 꽤 있어서 USB+콘센트 타입으로 구매해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선 정리를 매번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주방 스위치도 동선을 고려해서 나눠 사용 중입니다. 생각보다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을 수 있어서 굿 초이스!
저희 부부는 식기보다 오브제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특히 쓸모있는 오브제! 손잡이가 귀여운 화병은 디피용으로도 예쁘지만 보통 인센스를 태울 때 사용하고 있어요.
보통 인센스 홀더에 놓고 향을 태우면 치우고 태우기의 반복이잖아요! 세라믹 같이 강도가 강한 화병에 사용하면 연기도 더 천천히 타오르기도 하고 청소하기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팁팁♥︎
깔끔을 유지하기 위한 수납 공간 활용 팁
인덕션 바로 아래 그릇, 식기 수납을 하니까 요리 동선이 정말 편해요 ㅎㅎ
✔︎그릇, 조리 도구 > 인덕션 바로 아래 서랍에는 항상 사용하는 그릇, 냄비, 프라이팬만 수납하는 게 좋아요. 저는 손이 자주 안 가는 도구들은 모두 보조 주방 쪽에 수납했어요.
✔︎위생백, 생활 비닐 > 정말 자주 쓰는 위생백들은 도어를 열었을 때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부착 고리를 사용하여 걸어 놓았어요. 이렇게 하니까 정말 편하더라구요!
✔︎쓰레기, 분리수거통 > 기성 제품은 아니고 DIY 제품입니다! 오픈 휴지통을 검색해보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주방 동선을 생각하여 가장 쉽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곳을 미리 생각해 놓고 가구를 제작했는데, 따로 휴지통을 만들지 않아서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물티슈 > 식탁에 꼭 필요한 물티슈! 식탁 위에 물건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싫어해서 아일랜드 아래 짜투리 공간에 슬라이딩 수납함을 따로 구매해서 붙이고 사용 중이에요.
반대쪽 하부장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베이킹 도구들이나 디저트 접시 등을 넣어 홈바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홈바
알콜&커피 없이 못 사는 저희 부부는 누구보다 홈바에 진심!
홈바가 생긴 뒤로 집에서 있는 시간이 더 재밌어진 건 빼박이쥬,, 최근 LG 홈브루 제품을 들여서 마음껏 생맥주를 마시는 중이랍니다 🙂
홈카페에 커피 머신도 빠질 수 없죠! 머신은 브레빌870 제품 🙂
이사 전에 빠른 캡슐 머신을 사용하다가 이런 아날로그적인 수동을 사용하니까 느끼는 쏠쏠한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주말 아침에 진~한 커피 향을 맡으면서 브런치를 먹을 때면 카페를 갔던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할 수도 있고! 일석3만조쯤 될까요,, 원두 사는 재미까지 더해져 증맬,, 소확행 최고랍니당 🙂
가끔은 홀로 즐기는 디저트 & 코히 타힘도 너무 좋구요!
팬트리 공간
방 하나 크기의 넓은 팬트리 공간은 아직 자리를 못 찾은 소품들이나, 홈트 제품들, 공구들 말 그대로 창고로 사용 중입니다 ㅎㅎ 팬트리는 진짜…. 클수록 좋다👍🏻
홈바 옆에도 숨은 팬트리 공간! 짐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카테고리를 정해서 한 번씩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세탁실은 보조 주방 한켠에서 사용 중! 워시 타워는 공간 차지가 타이트하지 않아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3. 거실 Before
고민이 제일 많았던 마루!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두 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모든 걸 고려한 끝에 원목 마루로 결정하였지만 원목 마루도 종류가 정~말 많아서 이곳저곳 발품을 팔아가며 페인트, 가구, 도어 색감들과 매치해 본 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원목마루로 시공했답니다!
마루 업체였던 어반 마루 실장님께서 정말 도움을 많이 주신 덕분에 여러가지 비교해보며 고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원목 마루 전시장 찾기가 어려운데, 다양하게 보고 싶으시면 ‘어반 마루’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아트월은 철거 후 매립벽으로 변경하고, 우물천장을 막고 조명이나 실링팬 없이 간접등으로만 포인트를 주었어요!
거실 After
거실엔 소파 테이블, 협탁 같은 가구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물론 먹거나 마시면서 TV를 못 본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만큼 청결유지가 잘되고 시각적으로 깔끔하니 바쁜 하루를 보내고 귀가했을 때 속이 시원한 느낌이 절로 들어요. 저희 집 거실은 정말 쉼의 공간 그 자체 🖤
티비는 매립으로 진행하는 대신, 주방에서도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안쪽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해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평상시에는 매립으로 사용하지만, 생활하면서 편할 수 있도록 이런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남편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서 시도해 보았어요 🙂
이사 전부터 사용했던 소파는 bfd의 아크 소파에요. 한지 가죽이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라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마침 집의 분위기와 어울려서 새로 구입하지 않고 사용 중입니다 🙂
공간이 지루한 느낌이 들면 조명 색만 조절해 집안 활기를 바꿔봅니다 🙂
거실 커튼은 리투아니아 린넨으로 제작했어요. 아이보리빛 린넨의 러프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 수입 커튼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저희 집이 로얄층에 뻥 뚫린 습지 뷰인데, 커튼이 예뻐서 매번 못 보고 커튼만 보고 살고 있네요ㅎㅎ 그만큼 커튼 느낌이 집과 잘 어우러져서 만족스러워요!
4. 욕실
기본에만 충실하게 디자인을 잡고, 건식 욕실로 사용 중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욕실은 불필요한 욕조를 없애고 샤워부스를 따로 설치했어요.
욕실 조명도 간접등과 메인 매입등으로만 조도를 조금 낮춰서 설계했어요!
욕실 구조 변경은 최소한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조적벽 디자인을 잡기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더라구요ㅠㅠ
기본으로 사용하는 거울장을 매립하여 일체감을 주었고, 아래 조적 선반을 활용해 핸드 타월, 페이스 타월을 두고 사용 중입니다. 이렇게 하면 보이는 곳을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건식 욕실에 휴젠뜨는 필수👍🏻 환풍기 역할도 하지만 바디 건조, 음악 재생도 가능해서 아주 삶의 질 수직상승 입니다.
리모콘을 직관적으로 설치하고 뮤직 테라피 기능도 잘 사용 중이에요 🙂
휴지걸이는 소지품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긴 바형태 제품으로 구매하였어요!
5. 안방
안방 도어는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모티스 핸들로 교체했어요. 이태리 제품인데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전체 손잡이 교체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안방만 교체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안방 침대가 패밀리 사이즈로 큰 편이라 다른 가구 없이 침대만 놓았어요. 액자 두는 걸 안 좋아해서 결혼 사진은 포스터로 대신✌🏻 잠꼬대가 심한 저희 부부는,, 매번 이불 싸움이라 슈퍼싱글 2개로 사용 중이랍니다 🙂
안방은 허니콤보 블라인드 커튼을 설치했어요! 커튼으로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반려견이 더위를 많이 타서 가끔 안방 베란다로 나갈 때가 많거든요,, 블라인드 중에는 허니콤보가 가장 예쁘기도 하고! 깔끔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침대는 일체형 프레임에 포인트 조명, 콘센트 그리고 간접등까지 있는 한샘 호텔 침대인데요! 사실 포인트 조명은 잘 사용하지 않고, 뒤쪽에 간접 조명을 틀 때가 많아요! 자기 전에 간접등만 틀어놓고 사용 중이고, 분위기 내기도 좋고 잘산템 같아요 🙂
안방 욕실과 드레스룸은 남편이 사용하기로 해서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 후, 사용 중이에요.
6.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기존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새로 제작했어요. 거실과 주방을 제외한 나머지 방은 힘을 빼고 깔끔하게 연출했습니다. 화이트 붙박이장과 이어지는 화장대를 놓아 통일감을 주었어요.
코너 쪽을 가구 선반으로 제작하여 화장대를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
집 전체 분위기와 비슷하게 드레스룸 가구, 소품들도 배치하였어요. 우드, 라탄 소재들은 언제 봐도 질리지 않죠? 🤗
화장대 옆으로 수납함을 휴지통으로 활용해서 사용 중입니다. 야마자키 수납 제품들을 좋아하는데, 활용도도 높고 미니멀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7. 서재
작은방은 부부의 서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재는 분위기를 따로 맞추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들로 채워보았어요 🙂 디피한 대형 액자는 판매하는 포스터는 아니고 제가 프러포즈 받은 곳인데요!
슬로베니아 보힌지 호수에서 프러포즈 받을 당시 찍은 사진이에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아트 포스터도 예쁘지만 둘만의 추억이 있는 사진을 포스터로 사용하면 추억82용으로도 좋고,, 애착이 가는 느낌이라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안마 의자 같은 큰 짐은 서재에 두고 있고, 서재도 크게 구조 변경 없이 보수만 진행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빈티지 가구들과 조명들이 집 전체 톤과 맞지 않아 아쉽지만 그래도 서재에서 아끼는 가구들이라 알뜰살뜰 사용하고 있답니다ㅎㅎ
8. 현관/복도 Before
저희 집에서 가장 아쉬웠던 공간은 현관이에요. 34평 아파트 치고는 현관이 너무 협소했는데, 중문까지 있으니 입구부터 뭔가 답답해 보였어요.
당연히 중문을 철거하기로 하고 도장 벽과 어울리게 현관, 복도는 깔끔한 느낌으로 진행했어요!
현관/복도 After
현관은 가구와 조경을 배제하기로 하고, 전체 가구 장으로 맞췄습니다.
디퓨저도 큰 건 싫어서.. 작고 귀여운 차량용 디퓨저를 활용해서 사용 중입니다! 타일은 600각으로 아무래도 현관이라 오염에 강하고 관리가 쉬운 스톤+테라조 느낌으로 골라봤어요 🙂
신발장 센서등이 꺼지면 이리저리 움직이느라 바빴던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직관적으로 스위치 온/오프를 설치해 보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남편이 야심을 품었던 부분. 집 전체 조명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전기 공사를 홈 IoT로 설계했어요. 어떤 공간이든 조도에 민감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인테리어를 하면 가장 큰 장점이 이런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살면서 사소하게 불편함을 느끼지만 무시하며 살았던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점!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 들어갈 때 켜지는 조명, 주말 저녁 분위기 내어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등등? 홈IoT 시현은 사진으로 담아내기 어렵지만 실제로 해보니 너무너무 만족하는 부분이랍니다. 저희와 같은 니즈가 있으시면 꼭 구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아이템 정보
조명 – 필립스 휴
홈IoT – 필립스, 아카라
마치며
이사 온 지 이제 1개월 차인데, 좀 더 정리할 곳도 많고, 사용하면서 필요한 것들도 많겠지만 둘의 피 땀 눈물로 완성된 저희 집 인테리어를 소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사실 저희도 세상 비싸져 버린 물가와 자잿값으로 공사 여부 자체도 고민이었고, 혹시라도 이 집에서 오래 안 살게 되면? 하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고민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막상 공사가 끝나고 나니 첫 보금자리를 저희가 직접 진행하고 마무리까지 했다는 보람이 크고 서로가 원하는 공간을 구현해 내서 내적 만족도는 정말 최고치인 것 같아요🤍 만약 셀프로 진행하시는데 저희처럼 고민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많은 부분을 공유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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