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의 역사
- Su-17의 원형이 된 Su-7B, NATO 코드네임 “피터-A(Fitter-A)”의 모습. 폴란드 공군 도색이 되어 있다. (출처: US Air Force)
- Su-7BM을 기본으로 개조된 가변익 기술시연기 Su-7IG <출처: Сухой>
- 소련 공군 마킹이 들어간 Su-17의 모습. 2014년 1월에 촬영된 사진으로, 착륙을 위해 랜딩기어를 내린 모습이다. (출처: Rob Schleiffert/Wikimedia Commons)
- 폴란드 공군의 Su-17 항공기가 2018년 발틱 작전(Baltic Operations) 연합연습 간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묘사 중인 모습. (출처: Staff Sgt. Dengrier M. Baez/USMC)
- Su-17의 기수 부분. (출처: Rob Schleiffert/Wikimedia Commons)
- 두 대의 외장 탱크와 두 기의 로켓포드, 250kg 폭탄 4발이 장착된 이집트 공군의 Su-20 배면 모습. 접혀있는 가변익이 F-14를 연상시킨다. (출처: Public Domain)
- 가장 최신형인 Su-22M4의 조종석 <출처: pinterest>
- 폴란드 공군의 Su-22. (출처: Łukasz Golowanow/Wikimedia Commons)
- NATO에서 “피터-H(Fitter-H)”로 부른 Su-20R 기체. 2013년 폴란드 바르샤바 인근 한 주유소 주변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당시 이 기체는 복원 작업을 거친 후 도색과 마킹 작업을 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출처: Alan Wilson/Wikimedia Commons)
-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줄라니(Zhulhany) 박물관 야외에 주기된 Su-17UM-3의 모습. (출처: Aeroprints.com)
- 전 리비아 아랍 공화국 공군의 Su-22M3. (출처: Chris Lofting/Wikipedia.org)
- 체코 공군의 Su-22M4. 1995년 RIAT 에어쇼에 참가했을 당시 촬영된 것이다. 두 기체 모두 2000년 6월 16일 자로 퇴역했다. (출처: Mike Freer/Wikimedia Commons)
1960년, 당대에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 Su-7 전폭기가 소련군에 실전 배치됐으나, 소련 군 당국은 Su-7의 착륙 속도에 만족하지 못한 데다 여러 설계 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전자 장비와 무기체계에 불만이 많았으므로 군 당국은 수호이(Sukhoi) 설계국에 Su-7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화 한 신형 항공기 개발에 착수할 것을 명령했다. 수호이 설계국은 1960년대 중반, Su-7B가 실전 배치된 뒤부터 본격적으로 Su-7 기종의 이착륙 거리를 줄일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우선 수호이 설계국은 기존 Su-7 설계에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와 감속 낙하산을 설치해 보았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고, 결국은 서방에서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이던 가변익(可變翼: variable-sweep wing) 개념을 도입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이 신형 전투기의 개발은 수호이의 수석 설계자인 니콜라이 지린(Nikolay Zyrin)이 이끌게 되었다.
가변익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 수호이는 러시아 중앙 항공 유체역학연구소(TsAGI: Центра́льный аэрогидродинами́ческий институ́т)의 지원을 받아 1963년 가변익 기술시연기를 개발했으며, 수호이 설계국과 TsAGI는 시연기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Su-7에 장착할 수 있는 신형 가변익 설계에 착수했다. 일명 S-22I, 혹은 Su-7IG로 명명된 이 기체는 Su-7BM을 기본으로 삼아 개조했으며, 주익 각도는 28˚, 45˚, 그리고 62˚로 변환이 가능했다. 기본적으로는 Su-7의 동체 설계를 거의 건드리지 않았으며, 동체의 기체 중간 부분만 랜딩기어를 교체해 넣으면서 소폭 길어졌을 뿐이다. 주익은 모두 중익(中翼) 위치에서 약간 아래로 설치됐으며, 윙팁은 뭉툭한 형태로 가공했다. 가변익은 전 각도에서 모두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보여주었다.
Su-17 양산기는 1969년부터 유리 가가린 항공기 공장(현재의 콤소몰스크-온-아무르 항공기 공장, KnAAPO)에서 생산이 시작됐다. 양산기는 극동군구의 제523 비행연대에 처음 배치됐으며, 이후 1990년까지 계속 양산되어 총 2,867대가 생산됐다. Su-17은 시제기였던 Su-7BM보다 비행 성능이 우수했으며, 연료 탱크가 작아지고 항공기 질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항속 거리와 체공 시간이 길어지고 이착륙 특성이 개선됐다. Su-17은 여러 파생형이 제작됐으나 대부분 AD-21F-3 엔진이 장착됐으며, 1975년부터는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KN-23 항법체계가 장착되면서 정밀도가 높아졌다.
Su-17은 수많은 파생형이 제작되었으며, 대부분의 수출 형상은 Su-20 혹은 Su-22라는 명칭으로 판매됐다. 초기 양산형인 Su-17은 설계 원형인 Su-7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긴 항속 거리와 체공 시간을 자랑하고, 동체 크기는 줄어든 반면 이착륙 거리가 줄어들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의해 “피터(Fitter: 기술공이라는 의미)”라는 별칭이 붙은 Su-17 시리즈는 1990년까지 계속 양산됐으며, 2,800대 이상이 제작되어 다수의 해외 국가로도 수출됐다. 폴란드와 베트남, 앙골라,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리비아 등지에서는 아직도 일부 기체가 현역으로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징
Su-17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명명한 “피터”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며, 서방에서 개발된 전폭기인 F-111 아드바크(Aardvark) 전폭기와 유사 시기에 실전 배치된 가변익 항공기이다. 하지만 F-111은 탑재 중량이나 성능 면에서 Su-17은 물론 Su-24보다도 컸으므로, 엄밀히 따지자면 Su-17의 상대로 꼽을 유사 등급의 서방 전투기는 가변익은 아니지만 최고 속도나 탑재 중량 면에서 유사한 영-불 합작 전투기 세페캇 재규어(SEPECAT Jaguar) 정도이다.
하지만 1:1 성능 면에서는 Su-17보다 재규어가 항전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재규어는 레이저 표적지시 기능이 들어간 1세대 표적획득 포드인 ATLIS 표적획득 포드가 장착되어 있어 표적을 지시할 때 포드 안의 짐벌(gimbal)이 회전하여 표적을 찍으므로 항공기 전체가 표적을 향해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Su-17은 가장 기본적인 표적획득체계가 들어있으므로 항공기가 우선 표적과 방향을 일치해야 하고, 조종사가 표적을 향해 레이저 표적지시기를 찍으면 그때 “락온” 되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드포인트 숫자는 Su-17이 훨씬 더 많은 데다 아예 R-60 공대공 미사일용으로 지정된 하드포인트가 할당되어 있어 공대공/공대지 무장을 섞어 장착할 수 있던 반면, 재규어는 공대지/공대공을 지정하여 무장을 장착해야 했으므로 공대지 임무를 수행할 땐 자체 방어용 공대공 무장을 포기해야 할 경우가 많았다.
모든 Su-17 파생형에는 기본 무장으로 30mm NR-30 기관포 두 정이 동체 중앙부에 장착됐고, 총 여섯 개의 파일런이 설치되어 두 개는 주익 아래에, 네 개는 동체 하부에 무장을 장착하게끔 하였다. 개량형인 Su-17M4는 파일런이 열 개로 증가해 로켓과 폭탄을 혼용하여 장착할 수 있었으며, 최대 전투중량은 4,250kg에 달했다. Su-17과 Su-17M에는 ASP-5ND-7 라이플스코프(riflescope)가 설치되어 있었고, Su-17M2 형상에는 업그레이드된 ASP-17 라이플스코프가 설치됐다.
“피터(Fitter)” 시리즈의 최종 형상인 “피터-K”는 1960년대부터 소련 공군의 지상공격대대가 주력기로 운용했으며, 기본적인 설계부터 전방 기지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칭 “스트리흐(Strizh)”로 불린 이 형상은 전투 범위가 타 형상보다 짧았지만 임무에 따라 32x57mm 접이식 핀(fin) 로켓을 탑재한 로켓 포드 4개를 장착하거나 4발의 공대공 미사일 및 폭탄을 장착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유도무기가 장착 가능하여 AS-7 지휘 유도식 미사일부터 AS-9 대방사 미사일까지 운용할 수 있었다. “피터-K” 시리즈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시기에 많이 운용됐는데, 이때 아프간 측이 어깨에 견착하여 쏠 수 있는 휴대용 열추적 미사일을 운용했으므로 피터-K에만 채프(chaff: 철가루) 및 전광탄 살포 장치가 설치됐다.
운용 현황
Su-17 시리즈를 처음 운용한 소련은 아프가니스탄 침공 때 처음 Su-17을 전개했으며, 주로 근접항공지원(CAS: Close Air Support), 정찰, 지뢰 살포 및 지상 폭격 임무를 소화했다. Su-17은 아프간 전쟁에서의 경험을 반영하면서 채프(chaff; 쇳가루) 및 전광탄 살포기를 장착했고, 일부 취약 부분에 대해서도 장갑을 덧대는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이후 Su-17 시리즈는 MiG-23BN 및 MiG-27과 함께 소련이 가장 자주 운용한 주력 기체 중 하나가 되었으며, 쌍발 엔진 전투기인 Su-25가 도입되면서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교대했고, Su-34가 도입되면서 폭격 임무를 교대했다. 소련은 Su-17의 마지막 형상인 Su-17M4와 MiG-23/27을 모두 1998년 경 퇴역시켰다.
유럽에서는 폴란드 공군이 Su-22를 운용했으며, 2003년 8월 19일, 한 대의 Su-22M4K가 방공포대 연습 중 우군 사격에 당해 격추당한 사례가 있었다. 폴란드는 한때 Su-22를 전량 퇴역시키고 무인항공기로 교체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한동안 계속 이들 기체를 보유했으며, 2015년에는 12대의 Su-22M4와 4~6대의 Su-22UM3K만 선별하여 수명 연장과 기골 보강 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당시 폴란드의 경제 상황 때문에 해당 기체의 현대화 작업은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수명 연장이 되지 않은 기체 일부는 폴란드 내 여러 박물관에 기증됐다.
그 밖에 예멘이 Su-20을 도입하여 운용했으며, 2009년부터 후티 반군 문제가 발생하자 이때부터 이들 기체를 공습용으로 운용했다. 2009년 10월 5일에는 한 대의 Su-22가 임무 후 귀환하던 중 추락했는데, 당시 예멘 측은 기술 결함으로 추락했다고 발표했으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격추했다고 발표해 진위 여부는 분명히 가려지지 않았다. 이후 2011년 9월 28일에는 예멘 공군 Su-22 한 대가 알리 압둘라 살레(Ali Abdullah Saleh, 1947~2017) 대통령 집권에 반대하던 한 원주민 부족에 격추당했으며, 조종사마저 생포 당했다. 2013년 2월 19일에는 역시 예멘 공군 Su-22 한 대가 훈련 임무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산나(Sana’a) 시내로 추락해 12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2013년 5월 13일에도 한 대가 훈련 중 산나에 추락했지만 이때는 조종사만 사망했다.
파생형
Su-7IG(S-22I):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코드네임은 ‘피터(Fitter)-B’형. Su-7B의 가변익 기술시연기 형상.
S-17M2(S-32M2): NATO 코드네임 ‘피터(Fitter)-D’. 기수가 약 38cm 정도 늘어났고, 사거리 레이더를 제거했으며 기수 앞부분을 아래로 살짝 꺾어 조종석 시야를 넓혔다. 폰(Fon)-1400 레이저 거리측정기/표시표적추적기(LRMTS)가 장착됐고, ASP-17 및 PBK-3-17 조준용 항전체계, RSBN-6S 단거리 항법 및 계기착륙시스템이 설치됐다. 기수 아래 페어링에는 DISS-7 도플러 레이더가 들어갔다. 초도 비행은 1973년 12월 20일에 실시했으며,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양산됐고 1975년부터 실전에 배치됐다.
Su-17M2D: MiG-23에도 장착된 25,335파운드 출력의 투만스키(Tumansky)/카챠투로프(Katchaturov) R-29BS-300 엔진 시험용 기체. 하지만 성능이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은 데다가 연료 소모량이 커 항속 거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수출용 형상에만 장착했다. 1975년 1월 31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으며, 수출용 형상은 Su-22로 명명해 1977년~1978년 사이에 생산했다.
Su-17UM(S-52U): NATO 코드네임 “피터-E”. Su-17 시리즈의 첫 복좌식 훈련기로, 기본 형상은 Su-17M2지만 동체 안쪽이 깊고 방풍 유리가 앞쪽으로 이동했다. 내부 연료 역시 후방 좌석 설치로 줄어들었으며, 동체 우측에 설치한 기관포는 제거했으나 항전장비나 기타 무장은 그대로 유지했다. 1975년 8월 15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으며, 시험 비행 중 높은 받음각에선 종(縱) 방향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발견되어 수평 미익 크기를 키웠다. 수출 형상에는 R-29 엔진을 장착하여 Su-22로 명명했으며, 1976년부터 1978년까지 양산했다. 1976년부터 실전 배치에 들어갔다.
Su-17M3(S-52): NATO 코드네임 “피터-H”. 기본적으로는 Su-17UM 동체를 개조했으나, 후방석 자리에 항전장비 및 4,850리터 연료 탱크가 장착됐다. 기수 외부 페어링 안에 넣었던 도플러 레이더를 동체 내부로 집어넣고 페어링을 제거했으며, 클렌(Klen)-P” 레이저 거리측정기/표적지시기를 장착했다. 양쪽 주익 파일런 사이에 빔펠(Vympel) K-13 단거리 적외선유도식 공대공미사일과 몰니야(Molniya) R-60 단거리 적외선유도식 공대공미사일 발사용 레일을 달았다. 1976년 6월 30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수출 형상에는 R-29 엔진이 설치됐으며, 다운그레이드 된 항전장비가 설치되어 Su-22M(NATO 코드네임 “피터-J”)으로 명명됐다. 이후 Su-17M3의 항전체계가 설치된 수출 형상만 Su-22M3으로 명명됐다. Su-17/Su-22M/Su-22M3 형상은 Su-17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양산된 파생형으로, 도합 1,000대 이상이 제작됐다.
Su-17UM(S-52UM): Su-17M과 동일한 항전장비가 설치된 초기 훈련용 형상. 수출용 형상에는 R-29 엔진이 장착되어 Su-22UM3로 명명됐으며, 일부 AL-21 엔진이 장착된 기종은 Su-22UM3K로 명명되어 1978년부터 1982년까지 생산됐다.
Su-20: Su-17M(S-32MK)의 최초 수출 형상.
Su-22M5: 기존 Su-17 운용국에게 러시아-프랑스 공동으로 제안한 업그레이드 패키지. 조종석을 디지털화하고, HOTAS(Hands-on Throttle and Stick)를 설치하며, 항전장비를 교체하고,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파조트론(Phazotron)/톰슨-CSF(現 탈레스) 레이더로 교체했다.
Su-22U: 복좌식 훈련기 형상으로, Su-17UM의 수출 형상이다. 기수를 완전히 새로 설계했으며, 복좌로 좌석을 설치해 훈련생/교관의 탑승이 가능하다. GSh-23에 기반한 UPK-23이나 SPPU-22 건포드(gun pod) 장착이 가능하며, SPPU-22는 회전 반경이 30도에 달한다.
- 수호이 설계국 내부 제식 지정 형상
S-22I: Su-7BM 양산기를 개조하여 가변익을 설치한 최초의 시제기. 1966년 8월 2일에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S-32: 초도 양산 형상. 소비에트 연방 공군(VVS)은 SU-17로 불렀다.
S-32M: Su-17에 률카 AL-21F 엔진을 장착하고, 동체를 재설계 해 약간의 개조를 가한 형상. 연료량이 크게 증가했고 무기 거치 공간도 늘었다.
Su-32MK: 무장을 변경하고 항전장비를 단순화 한 Su-20의 수출용 형상. 1972년 12월 15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S-32MK 하이브리드(Hybrid): S-32MK 동체를 활용하여 제작했으며, Su-7BMK의 고정익을 장착했다. 유지 관리가 덜 복잡한 S-20의 저가형 형상으로 해외 수출을 노렸으나 한 건도 성사되지 못했다. 단 한 대(f/n 9500)만 제작되었으며, 양산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
S-32M2: Su-17M의 비행통제장치가 개선되고, 무장조준장비가 설치된 형상.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소량이 양산됐다.
S-32M2K: Su-17M2에 투만스키(Tumansky) R-29BS-300 엔진을 장착한 Su-22 수출 형상.
S-32M2D: Su-17에 스키 랜딩기어를 장착한 시험기. 거친 지형에서 이착륙을 할 수 있는 테스트 기체만 제작됐다.
Su-52U: Su-17UM/Su-22U 복좌식 전투기 형상에서 기수를 재설계하고 두 좌석을 훈련생/교관석으로 개조한 형상.
S-52: Su-17M3가 신형 공격기 형상으로 개발되면서 이에 맞춰 개발한 훈련기.
S-52K: Su-22M으로 수출되던 S-52의 수출용 형상.
S-52M3K: Su-22M3에 레이저 거리측정기 및 항전장비류를 개선한 형상.
S-52UK: S-32M2K의 구조를 개선하고, 운용 가능한 무장을 대폭 줄인 훈련기 형상.
S-52UM3: 항전장비를 개선하고 항공역학적으로 재설계한 Su-17UM의 러시아 공군용 형상.
S-52R: KKR(통합 정찰포드)를 장착한 S-17M3R의 전술 정찰용 형상.
S-54: Su-18M4 전폭기의 양산 형상.
S-54K: Su-17M4의 수출 형상으로, 양산기는 Su-22M4로 명명됐다.
S-54R: Su-17M4R에 KKR 포드를 장착한 전술 정찰 형상.
제원
용도: 전폭기
제조사: 수호이 설계국
전장: 19.02m
전고: 5.12m
날개 길이: 13.68m
날개 면적: 38.5㎡(전개 시)/34.5㎡(접었을 시)
날개 종류: TsAGI SR-3S(5.9%)
자체 중량: 12,160kg
총중량: 16,400kg
최대 이륙 중량: 19,430kg
최대 연료량: 3,770kg
추진체계: 17,200파운드급 률카(Lyulka) AL-21F-3 애프터버너 터보 제트 엔진 x 1
최고 속도: 마하 1.13(1,400km/h, 해수면 높이) / 1,860km/h(고도)
전투 범위: 1,150km(hi-lo-hi 공격, 2,000kg 무장 탑재 시)
실용 상승 한도: 14,200m
중력 한계: +7G
상승률: 230m/s
날개 하중: 443kg/㎡
추력 대비 중량: 0.68
기본 무장: 30mm 누델만-리히터(Nudelman-Rikhter) 30mm NR-30 기관포 x 2(각 80발)
그리야체프-쉬프노프 GSh-23L 기관포(UPK-23 혹은 SPPU-22 건포드 장착)
하드포인트: 12개(최대 4,000kg 장착)
탑재 무장:
ㄴ빔펠(Vympel) K-13 단거리 적외선유도식 공대공미사일
ㄴ몰니야(Molniya) R-60 단거리 적외선유도식 공대공미사일
ㄴ빔펠 R-73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ㄴ즈베즈다(Zvezda) Kh-23 그롬(Grom) 전술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ㄴ즈베즈다-스트렐라(Strela) Kh-25ML 전술 공대지미사일
ㄴ빔펠 Kh-29L/T/D 전술 유도식 공대지미사일
ㄴ라두가(Raduga) Kh-58 공중투발식 대방사 공대지미사일
ㄴ즈베즈다-스트렐라 Kh-27PS 대방사미사일
ㄴ라두가 Kh-28 공중투발식 대방사미사일
ㄴ기타 재래식폭탄, 레이더유도폭탄, 전자광학폭탄, 네이팜, 클러스터 폭탄 등
ㄴ S-5/8/13 로켓
저자 소개
윤상용 | 군사 칼럼니스트
예비역 대위로 현재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머서스버그 아카데미(Mercersburg Academy) 및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육군 통역사관 2기로 임관하여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군사령관 전속 통역장교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성에서 수여하는 육군근무유공훈장(Army Achievement Medal)을 수훈했다. 주간 경제지인 《이코노믹 리뷰》에 칼럼 ‘밀리터리 노트’를 연재 중이며, 역서로는 『명장의 코드』, 『영화 속의 국제정치』(공역), 『아메리칸 스나이퍼』(공역), 『이런 전쟁』(공역)이 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CP-2023-0230@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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