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 공식 진출 5개월 만이다. 헤라는 앞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일본 멀티 브랜드숍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다음달 9일부터 도쿄·오사카 매장에 헤라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 ‘실키 스테이 24H 롱웨어 파운데이션’ ‘크리미 커버 컨실러’ ‘메이크업 픽서’ 등을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지난 19일 헤라 일본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공개된 바 있다.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은 투명한 광채 효과로 모공과 요철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키 스테이 롱웨어 파운데이션은 메이크업 지속력을 24시간으로 끌어올렸다. 하이드로 랩핑 피그먼트 등을 적용해 실크처럼 매끄러운 마무릿감을 최적화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커버력·윤기·컬러 지속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은 소비자일수록 당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라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일본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헤라는 일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헤라는 일본 시장 공식 진출 전인 지난해 7월 현지 유통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이 참가한 VIP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브랜드 대표 메이크업 룩, 루틴,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아토코스메(@cosme) 도쿄·오사카점에 공식 입점했다. 도쿄 마츠야긴자백화점과 스크램블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헤라는 현재 블랙쿠션, 센슈얼 누드밤, 센슈얼 누드 글로스 등 브랜드 대표 제품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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