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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이강인 황금 왼발→택배 코너킥, ‘공격 패턴 실종’ 답답할 때 터졌던 ‘유일한 특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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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알 와크라(카타르), 박대성 기자] 한국이 말레이시아 밀집 수비를 흔들지 못했다. 하지만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이강인(22, 파리생제르맹)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한 방이 흐름을 바꿔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 프리롤에 이강인, 정우영이 좌우를 흔들며 말레이시아 골망을 노렸다. 조규성이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말레이시아 빈틈을 공략했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말레이시아 공격에 허점을 노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꾸렸던 공격적인 허리 조합은 포백 앞 3선에서 헐거운 모습이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 팀을 상대로 몇 차례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왔다. 한국이 볼을 잡으면 곧바로 수비로 전환해 좁은 간격으로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한국은 생각처럼 유기적이지 못했고 측면에서 원투패스를 시도한 이후 공중볼에서 기회를 노렸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정우영이 선제골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정우영이 선제골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정우영이 선제골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정우영이 선제골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압박과 역습을 생각하면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었다. 답답한 공격력에 수비에서 김민재 홀로 분투하며 아쉬운 뒷문 조직력을 보였다.

분위기를 올리려면 득점이 필요했다. 두드리던 한국은 세트피스에서 방법을 찾았다. 전반 22분 이강인이 왼쪽 코너킥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정확한 왼발 킥은 정우영 머리에 배달됐고 골망으로 들어갔다. 

말레이시아 골키퍼가 정우영 헤더를 퍼올려 막은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득점이었다. 중계 카메라에도 골라인을 넘어간 장면이 포착됐다. 답답했던 흐름 속 균열을 깬 건 이강인의 자로 잰 듯한 왼발 한 방이었던 셈이다.


CP-2022-0020@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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