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여전히 카셀 부품공장의 전기모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독일 미디어 한델스블랏이 2024년 1월 25일 보도했다. 츠비카우의 전기차 공장은 지난주부터 감소된 비율로만 생산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로 인해 폭스바겐 ID.4 및 ID.5 모델과 아우디 Q4 e-트론이 영향을 받고 있다. 생산량 감소는 적어도 다음 주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코다의 주요 공장에서 엔야크의 생산도 전기 모터 부족으로 인해 계속 억제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병목 현상은 카셀의 폭스바겐 부품 공장에서 생산되는 새로운 APP550 모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한동안 알려져 왔다. 내부자에 따르면 그곳의 생산 공장을 확장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보다 훨씬 적은 수의 전기 모터가 현장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APP550용 고정자를 생산하는 시스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공장은 기술적으로 약속된 용량의 약 30%만 달성할 수 있다.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배경에는 기존에 폭스바겐 그룹 다수 모델의 리어 액슬에 사용되었던 150kW PSM이 신형 APP550으로 교체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210kW의 출력뿐만 아니라 최대 토크도 550Nm(이전 310Nm 대신)을 발휘한다. 동시에 새로운 전기 모터는 더욱 효율적이어서 주행 거리가 늘어난다.
새로운 모터는 ID.4, ID.5, ID.7 모델 시리즈뿐만 아니라 아우이 Q4 e-트론, 스코다 엔야크, 쿠프라 타바스칸에도 탑재된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인해 2023년 12월 츠비카우와 드레스덴에서 폭스바겐 ID.3와 스코다 엔야크의 생산을 중단했다. 폭스바겐은 수요 부진으로 인해 지난 10월에도 츠비카우 1라인에서 전기차 생산을 약 2주 동안 중단한 바 있다.
글로벌오토뉴스CP-2022-0212@fastviewkore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