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밀레나(Milena)가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새 EP로 돌아온다.
밀레나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Foggy (포기)’를 발매한다.
‘Foggy’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Mean (민)’ 이후 약 5개월 발표하는 EP다. 밀레나는 이번 앨범에 불안과 공허, 걱정, 질투, 외로움, 결핍, 그리움 등 포기해 버리고 싶은 날들의 감정을 담아냈으며, 7개의 트랙을 통해 가끔은 남 탓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를 다독여주길 바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듣는 이들에게 따듯하고 작은 위로를 건네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o Jam (노잼)’을 비롯해 ‘Broken (브로큰)’, ‘Foggy (포기)’, ‘Oh Rosy (오 로지)’, ‘Worry Doll (워리 돌)’, HML (hugged myself last night)’, ‘Older than you (올더 댄 유)’까지 총 일곱 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밀레나는 이번에도 전 트랙의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색을 지닌 음악을 선보인다. 오랜 기간 밀레나가 가져온 다양한 감정을 유니크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밀레나는 웨이비의 첫 번째 여성 아티스트다.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밀레나는 정식 데뷔 전부터 인정받은 작곡 및 편곡 능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개성과 색깔을 가진 트렌디한 음원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한편, 밀레나의 새 EP ‘Foggy’는 1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