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오마이걸 유아가 또 한 번 비상(飛上)했다.
오늘(14일) 오후 6시 오마이걸 유아의 첫 싱글 앨범 ‘Borderline'(보더라인)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Borderline’은 유아가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의 모습을 중심으로 한 이번 앨범에는 ‘자신의 강한 의지로 현실과 꿈의 경계를 허물고 그 꿈에 닿을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타이틀곡 ‘Rooftop'(루프탑)은 중독성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유아의 컨셉추얼한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어 이목을 모은다.
꿈을 찾아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새에 비유해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꿈에 닿기 위해 노력하는 가사 속 화자가 독특한 음악적 색채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유아의 모습과 닮아있다.
On the rooftop / 안녕, 그럼 이만 / On the rooftop / Oh 그래서 널 떠나려고 해
쉿, 밤마다 아무도 몰래 / 외줄을 타 넌 봤을까 / 내게는 그 순간이 세상 가장 자유롭지 / 드높은 새장 위의 bird
쉽게 이해할 수 없지 나란 애 / (Oh no, you can’t) / 난 지금 너무 행복하긴 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유아의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느낄 수 있다. 유아는 튜브탑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힙한 개성을 드러냈다. 또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당당한 발걸음을 보이는가 하면 사람들 중심에서 무표정한 얼굴을 보여 몽환적 매력을 자아냈다.
‘Borderline’에는 타이틀곡 ‘Rooftop’ 외에도 ‘Love Myself’, ‘Shooting Star’ 총 세 곡이 수록되어 있다. 유아의 풍부한 표현력과 단단한 음색이 그의 공고한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앞서 발매된 앨범에서 독창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모았던 유아가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시도했다. 솔로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역량이 가득 담긴 이번 앨범과 함께, 더 큰 꿈에 닿기 위한 유아의 비상이 시작됐다.
한편 유아는 오늘(14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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