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기안84가 유재석을 만났다.
14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애착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와 ’태계일주’로 ’2023 MBC 연예대상’까지 수상한 기안84.
이날 유재석은 기안84에게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내 삶이 이렇게 바뀌리라 생각했나”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기안84는 ”가수가 노래를 기가 막히게 써서 인기를 받으면 알겠는데, 나한테는 ’빨래하는거 죽이더라’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이 ”기안이니까 해낼 수 있었던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라고 말을 건네자 기안84는 ”다음 시즌에는 형 같이 가시면 좋을 것 같은데”라고 제안했다.
조세호가 ”나는 어때요?”라고 묻자 기안84는 ”요새 프로그램 많이 하고 계시니까”라고 간접적으로 거절했고, 조세호는 ”야 이 양반아, 이 형이 더 많이 하는데”라고 발끈해 스튜디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기안84에게 ”미술은 어떻게 시작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기안84는 ”내가 공부를 못했다.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황당하다는 듯 ”공부를 못했다고 풍비박산이 났냐”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기안84는 ”어머니가 비와 비교를 많이 했다. ’쟤는 너보다 한 살 많은데’ 그런데 어떡해. 어떡하라는 거야 나보고”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기안84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36회는 오는 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