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지연이 잔혹한 게임을 끝낼 계획을 세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이 지난 14일 열띤 반응 속 7, 8화를 공개했다. 위기 속에서 믿음을 굳건히 다지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 성수지(김지연 분), 명자은(류다인 분), 임예림(강나언 분), 송재형(오세은 분)의 성장은 뭉클했다. ‘게임 설계자’ 백하린(장다아 분)에 맞선 성수지, 명자은, 임예림, 송재형의 거침없는 직진을 볼 수 있었다.
반전을 거듭하는 사이다 전개에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계급을 게임에 빗댄 독특한 세계관, 전학생 성수지와 피라미드 서열 최상위 백하린의 대립이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고 있는 것. 이에 ‘피라미드 게임’은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성수지의 다음 계획은 피라미드 게임이 ‘모두의 게임’이라고 강조됐던 것을 역이용하는 것. 과반수가 게임을 포기하면 ‘모두의 게임’이 무너진다는 것을 이용할 셈이었다. 게임을 없앨 필승법이지만, 신뢰가 높아야 성공할 수 있는 작전이라는 점은 ‘성수지스러운’ 방법이 아니었다. 성수지가 방법을 바꾼 이유는 언제나 친구들을 믿었던 ‘명자은의 방식’이어야 잔혹한 게임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과연 성수지의 이번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9, 10화는 오는 21일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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