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지역 4개 선거구 후보자가 ‘뉴드림팀’을 선언했다.
민주당 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후보자는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민의 변화 요구와 희망을 담아 살아 숨 쉬는 청주, 시민 중심의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 뉴드림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정신에 맞춰 공천 혁명을 이뤄냈다”며 “시민들께서 총선 무대에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을 선택, 역대 어느 선거보다 큰 폭의 세대교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반국민세력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국민’의 대결”이라며 “4월 10일 심판의 날에 반국민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도구로 민주당을 사용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각 후보자는 선거구별 공약도 밝혔다.
청주 상당 이강일 후보자는 △특색있는 역사문화특구 조성 △인공지능 관련 산업 유치와 R&D지원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 등을, 청주 서원 이광희 후보자는 △청주교도소 이전 후 최첨단 교육특구 거점 마련 △서남권 탄소중립사업 연계형 연구단지 조성 △정원도시 조성 등을 내놨다.
청주 흥덕 이연희 후보자는 △청와대 청주 이전 △지역화폐 1조 예산 확보 △상습 침수지역 해결 등을 청주 청원 송재봉 후보자는 △청주공항 아시아물류허브공항 조성 △에너지저장시스템 메카 조성 △지역공공은행 설립 등을 약속했다.
경선 후유증에 대해 4명의 후보 모두 “잘 봉합돼 가고 있다”며 “선거구별 예비후보들과 원팀을 이루는 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