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국내 출시되는
‘BMW i5 xDrive40’ 국내 인증 완료
주행거리 412km 확보
BMW 5시리즈의 전기차 모델 ‘i5 xDrive40’이 국내 인증을 마쳤다. 이 모델은 M60 xDrive와 eDrive40 사이에 위치하는 중간형 AWD 모델이며 전륜과 후륜에 모터가 탑재돼 있다.
BMW i5 xDrive40, 복합전비 4.4km/kWh
BMW i5 xDrive40은 지난 1월 글로벌 공개된 최신 모델로, 후륜구동 모델인 eDrive40에 전기 모터를 추가한 사륜구동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eDrive40과 고성능 모델 M60 xDrive가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i5 xDrive40로 인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 수송통합시스템에 따르면 i5 xDrive40 모델은 84.4kWh 배터리를 장착해 주행 가능 거리를 412km까지 확보했다. 이는 M60 모델 366km보다 길지만 eDrive40 459km보다는 짧은 수치이다.
파워트레인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258마력, 313마력의 모터가 장착돼 있어 최고 출력은 394마력에 달한다. 최대 토크는 60.2kgm를 발휘하며 5.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i5 xDrive40의 복합전비는 4.4km/kWh로 도심에서는 4.3km/kWh, 고속도로에서는 4.4km/kWh이다. 이는 후륜구동 모델보다 0.2km/kWh 낮은 수치다. 205kW급속 충전 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는 30분이 소요된다.
시작 가격 약 9천만 원 중후반 전망
신형 i5는 중형 세단 카테고리에 속한다.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외관 디자인은 기존 5시리즈의 패밀리룩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와 새로워진 LED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여기에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idrive 8.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성을 강화하고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편안함과 다양한 편의 사양도 유지했다.
기본 제공 사양으로는 1열 및 2열 열선 시트, 1열 통풍 시트,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트래블&컴포트 시스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있다.
BMW i5 xDrive40은 올해 3분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시작 가격은 약 9천만 원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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