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7·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프리미어리그(PL) 이적설이 또 불거졌다.
세르비아 매체 ‘메리디안 스포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황인범이 프리미어리그(PL) 2개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해당 구단은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매체 버밍엄 월드 또한 25일 “울버햄튼 측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파르티잔 간의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인범을 지켜볼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지난해 여름 황인범은 당시 550만 유로(약 8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황인범은 수페르리가 세르비아 23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소속팀 즈베즈다도 이적 제안을 막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에 따르면 “높은 이적료가 필요하지만 강력한 제안이 오면 즈베즈다는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
만약 황인범이 울버햄튼으로 향하게 되면 이미 팀의 주전으로 뛰고 있는 황희찬과 만나게 된다. 코리안 리거 ‘황-황 듀오’의 활약을 PL에서 만날 수 있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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