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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허니문처럼 Honeymoo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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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니문처럼 정보

Honeymoonish

  • 감독: 엘리 세마안

  • 출연: 누르 알 간두르, 마흐무드 부샤흐리

  • 장르:코미디, 로맨스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100분

  • 내 평점:4/10

영화<허니문처럼>은 쿠웨이트 영화로 각자의 말 못 할 사정으로 일주일 만에 결혼하게 된 남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로맨스 영화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잘 모른 채 신혼여행을 가게 된다. 시작은 로맨틱하지 않았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게 로맨틱 코미디 공식에 충실하고 있다. 영화 자체가 너무 유치하고 감정선이 이해가 안 되다 보니 감정 몰입도 안 되고 억지스러운 설정에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영화는 싸우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그들이 어떻게 만났는지가 나온다. 달콤하고 낭만적인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첫만남이었다.

하마드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살레 투자 회사를 경영하고 있고 독일 회사랑 계약 따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누르는 헬스 트레이너로 여성은 절대 약해지면 안 된다고 특히 남자를 믿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는 강하고 당찬 여성이다.

하마드는 아버지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경영권 챙길 생각을 하기 전에 결혼부터 하라는 말이었다.

결혼은 실패할게 뻔한 사업이에요.

아버지는 한 달 안에 결혼할 여자를 만나 임신까지 해서 초음파 사진까지 가지고 오라고 완강하게 강조한다. 안 그러면 회사 경영권도 없고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못 박는다. 하마드는 하루아침에 어떻게 결혼할지 머리가 아프다.

누르는 사랑하는 남자친구 요세프가 있지만 실연을 당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여자와 결혼한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결혼을 서두른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두 남녀는 친구들의 소개로 만나게 된다. 하마드는 당당하고 매력적이고 성공한 남자처럼 꾸미고, 누르는 귀엽고 얌전한 척하는 연기를 하며 만난다.

나랑 결혼할래요?

독특한 사연으로 시작된 결혼이었다. 누르는 전남친이 있는 곳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질투심 유발 작전을 펼친다. 누르의 친구는 이미 지나간 사람은 잊고 현재 옆에 있는 하마드에게 집중하라고 조언하지만 아직 유세프를 잊지 못했다.

하마드와 누르는 어릴 때 이야기를 나눈다. 하마드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인척했지만 어릴 때 엄마가 일찍 돌아가시고 외톨이였다. 아버지는 결혼이 쉬운지 결혼했다 이혼했다를 반복했고 엄마를 생각하며 배운게 피아노였다. ​

결말 정보

누르는 유세프와 대면하게 되는데 유세프는 친척과 억지로 결혼한 거라고 아직도 누르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유세프는 다시 합치자고 하지만 누르는 유세프가 이기적이었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말한다.

내가 저지른 짓이 나 스스로 용서가 안돼.

누르는 하마드에게 미안한 생각이 드는데 친구를 통해 하마드도 사실은 결혼이 급해서 자신을 이용했다는 걸 알게 된다. 열정적으로 싸운 후 결국 이혼하기로 하고 두 사람은 떨어져 지낸다.

이 허니문은 내 인생 최대 시련이야.

모든 게 깨져버린 상황에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며 서로를 잊지 못한다. 하마드 아버지는 이제 친척 마리암과 결혼하라고 성화다. 마리암은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고 하마드는 누르가 유세프와 합치지 않았다는 걸 알고 남자답게 누르를 찾아가기로 한다.

난 살면서 두려울 게 없었어요. 근데 당신이 떠나는 순간 제일 아름다운 보물을 잃을까 봐 두려웠죠. 내가 얼마나 변했는지 몰라요.

별나고 익살스러운 당신 때문에 내 삶이 흥미로워졌어요. 당신이 처음이에요.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사람은..

모두의 응원 속에 두 사람은 다시 합치기로 한다. 시작은 씁쓸하게 시작했지만 달콤해지는 사랑도 있다. 그런 사랑은 허니문이 끝나도 평생 변치 않는단다. 오글오글 유치찬란 억지 스토리의 로맨틱 코미디였다.​​

CP-2022-0082@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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