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충전팀을 해고 하고 슈퍼차저계획을 철회하고 있다고 미국 전기차 포털 일렉트렉을 포함한 복수의 미디어가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메일을 통해 현재 건설 중인 슈퍼차저 스테이션은 계속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충전 팀의 해고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렉트렉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뉴욕 사우스 브롱크스 등 수퍼차저 위치에 대한 4개의 임대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이 충전소는 뉴욕의 과밀 수퍼차저 충전소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발표된 새로운 충전소라고 한다.
이 문제는 부분적으로 우버 운전자들이 사용하는 테슬라 차량이 급증했기 때문인데, 이는 도시가 차량 공유 차량을 전기화하기 위한 새로운 인센티브로 인한 것이라고 일렉트릭은 지적했다.
테슬라가 NACS를 다른 자동차회사들과 공유하기로 하는 등 미국 내 충전 네트워크의 표준으로 만들었던 것을 고려하면 의외의 조치이다. 이는 최근 판매 부진으로 인한 비용저감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2024년 4분기 기록적인 수의 수퍼차저를 배치했으며 현재 전 세계 6,249개 위치에서 57,579개의 수퍼차저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오토뉴스CP-2022-0212@fastviewkore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