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카스타노가 이날 경기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NC 선발 카스타노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4실점 2삼진 부진했다. 총 투구수는 91개.
앞서 카스타노는 직전 등판인 1일 LG전에선 6이닝 8실점, 또 지난달 25일 두산전에서도 카스타노는 6실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총 14실점을 내준 바 있다. 이어 이날 역시 4실점 부진하며 3경기 연속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장성우(포수)-김민혁(중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김건형(우익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엄상백.
이에 맞선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다니엘 카스타노.
1회말 카스타노는 선두 천성호를 투수 땅볼 처리한 뒤, 강백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2루 도루 저지하며 2아웃을 채웠고 로하스 역시 중견수 뜬공 돌려세웠다.
2회말엔 실점을 올렸다. 김민혁 안타와 황재균 우전 2루타로 채워진 2사 2, 3루에서 김건형의 2루수 땅볼을 박민우가 포구 실책했다. 그사이 3루주지 김민혁과 2루주자 황재균이 홈을 밟아 2실점을 내줬다.
3회말에도 실책에 울었다. 1사 후 강백호를 1루 땅볼 유도했으나 1루수 데이비슨이 포수 실책하며 출루를 내주게됐다. 이어 로하스에게 좌전 적시 2루타를 허용했고, 그사이 1루 주자 강백호가 홈을 밟아 추가 실점을 올렸다.
4회말엔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4실점째를 내준 카스타노다.
이어 5회말 선두 천성호에게 좌전 안타 허용했으나 강백호 우익수 뜬공, 로하스 1루수 파울 플라이, 장성우 2루수 뜬공 솎아냈다.
6회말에도 위기가 있었다. 선두 김민혁 볼넷,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 허용하며 1사 1, 2루에 몰린 데이비슨이었으나, 대타 문상철을 3루수 병살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 7회를 앞두고 김영규와 교체된 카스타노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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