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부분변경 모델 티저 공개
주행거리 최대 505km 달성
기아가 3년 만에 EV6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EV6(The new EV6)’ 출시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티저 이미지를 통해 차량의 실루엣과 전후면 램프 디자인을 선보였다.
새롭게 디자인된 기아 더 뉴 EV6 티저 선보여
기아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사용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다.
앞서 2022년에는 한국 브랜드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를, 이어서 지난해에는 ‘북미 올해의 차’도 수상하면서 디자인과 전동화 상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 뉴 EV6’는 3년 만에 부분 변경된 모델로 새로운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 주행등(DRL)을 포함해 내외관이 새롭게 디자인된다.
티저 이미지에서는 역동성과 미래 지향적인 느낌이 강조된 ‘더 뉴 EV6’의 실루엣과 전후면 램프 디자인이 공개됐다.
4WD 19인치 휠 장착 모델, 주행거리 461km 달성
기아 EV6 부분 변경 모델은 환경부 인증 절차도 마쳤다. 1회 충전 복합 주행 거리는 최대 505km에 달한다.
환경부가 지난 3일 신형 EV6의 인증 내용을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에 등록함에 따라 신모델 출시가 임박했음이 알려졌다.
KENCIS에 따르면 신형 EV6는 기존 롱레인지 모델만을 ‘항속형’으로 인증 받았으며 스탠다드 모델은 제외됐다. 이는 지난 3월 아이오닉 5 부분 변경과 동일한 접근방식이다. 인증 받은 사양은 2WD와 4WD이며 사이즈에 따라 19인치 및 20인치 휠로 나눴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2WD 19인치 휠 장착 모델의 경우 상온 복합 주행 거리 505km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30km 증가한 수치이며 동일 사양의 아이오닉 5 보다 20km 더 길다. 2WD 20인치 휠 사양은 462km, 4WD 19인치 휠과 20인치 휠은 각각 461km, 437km다.
기아는 올 하반기 ‘더 뉴 EV6’를 정식 출시한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개발된 EV6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수상을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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