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정비소 중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곳은 전체 정비소(4만5462개소) 중 3.3%(1517개소)였다.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55만대 대비 전기차 정비소 비율이 0.27%에 불과한 셈이다. 이 중 고전압 배터리 교체 등 모든 정비가 가능한 업체는 200여곳 뿐이었다.
이에 따라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전기차정비 관련 ‘친환경자동차 직무향상과정’ 및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신설된 국비지원 ‘친환경자동차 직무향상과정’은 7월 1일 개강 예정이며, 전기 자동차 핵심기술 특화 교육으로 4차산업 자동차 미래기술에 따른 다차원적 융합과정이다. 더불어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지원 과정은 교재비, 교육비 등 무료교육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내일배움카드 및 취업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지정된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지정 학점은행제 자동차정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국비 자동차정비학원 기관으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및 자동차정비 기능사 자격증과 함께 전문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정비의 기초에서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NCS 교육 과정에 따라 전 과정의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교육 참여가 가능해 훈련생 1인 평균 2.5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이후 100%의 자격증 취득 및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유성식 이사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최신 자동차정비 교육시설, 본교 시험장 운영 등을 통해 자동차진단평가사, 자동차튜닝사, 자동차섀시정비, 판금(차체), 도장, 전기내선공사 등 다양한 국가 공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월 교육생들에게 훈련 장학금도 지급되며, 파주 이외에 군포, 하남, 동두천 등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해서 별도 생활관을 운영하여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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