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10일(금),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1분기에 매출은 458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51.2% 감소했다.
2024년 1분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막 출시된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 흥행에 더해, 기존에 출시된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와 ‘MLB 퍼펙트 이닝’ 등이 양호한 성적을 보이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다만, 신작 출시에 따라 전반적인 영업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에 ‘소울 스트라이크’에 인기 IP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한편, 독일어 및 프랑스어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여기에,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IP와 제휴 마케팅 및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며 이 같은 흥행을 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는 2분기에 신규 월드맵 오픈, 공성전 업데이트 등 콘텐츠 분량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더욱 가다듬는다. 이를 바탕으로 3분기에는 대만 지역에 출시하고, 글로벌 영역을 넓혀 나간다.
모바일 부문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게임성이 뛰어난 게임들을 발굴해 PC 및 콘솔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첫 작품으로 로그라이크 RPG ‘가이더스 제로’를 낙점했다. 고전적인 감성 물씬 나는 2D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스킬과 아이템의 다양한 조합으로 매번 다른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2024년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추가로, XPLA 블록체인 신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컴투스 그룹뿐만 아니라,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 웹3 게임들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필두로, NFT 기반 수집형 RPG ‘배틀 차일드’와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대작 ‘매드월드’ 그리고 트레이딩 카드 게임 ‘메타매치’ 등 다양한 게임들이 연이어 합류한다.
마지막으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인 ‘하이브’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신규 게임을 계약하며, 고객사를 늘려 나가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적극적인 공공 사업 참여를 펼치는 한편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앞으로 컴투스홀딩스는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영역 확장과 PC 및 콘솔 등 신규 플랫폼 게임 출시로 게임 사업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XPLA 기반 웹3 신 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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