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6-4로 이겼다.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28승 15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19승 24패가 됐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허리 통증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복귀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0.354 OPS(출루율+장타율) 1.081이 됐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개빈 럭스(2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맷 채프먼(3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헬리엇 라모스(좌익수)-블레이크 사볼(포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카세이 슈미트(유격수)로 진용을 꾸렸다.
베츠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가운데 오타니가 타석에 섰다. 그리고 오타니는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누상에 나갔지만 오타니는 후속타자 프리먼의 2루 땅볼 때 잡히고 말았다.
3회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1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2루 땅볼을 쳤다. 야수 선택으로 오타니는 1루에 섰다. 그리고 프리먼 타석 때 상대 야수진의 실책이 나왔고,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프리먼이 2루 땅볼로 잡히면서 홈을 밟지 못했다.
오타니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2사 3루 때 오타니는 2루 방면으로 느린 타구를 만들어냈다. 오타니는 빠르게 달려가 1루에 안착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기록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배트를 돌려봤지만, 배트에 공을 맞히지 못했다.
다저스는 4-4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1사 1,2루 때 스미스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10회말 등판한 조나단 파이어라이젠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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