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점심 맛집
달래해장 교대점 솔직후기
소한마리탕, 차돌편육&어리굴젓, 곱창전골
교대역 점심 맛집
얼마전에 친구랑 해장하러 달래해장에 들어갔다가 어김없이 안주 4개 뿌시고 온 저의 찐맛집!!
이번에 교대역 근처에 새로 생겼길래 근처에서 볼일보고 쓰린속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찾은 달래해장 교대점, 이번에는 신메뉴에 도전해 봤는데 과연 맛이 어땠을지 바로 리뷰해 볼게요!
달래해장 교대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272 1층(서초동)
교대역 점심 맛집 :: 달래해장 교대점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272 1층
영업시간 : 11:00-새벽 2:00
단체석/포장/예약 가능
교대역 9번출구에서 약 144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편리하고 좋습니다. 교대역 근처 직장인들 점심 해결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대로변에 있어서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체인점이라 저에게는 아주 익숙한 간판!ㅎㅎ
교대역 점심 맛집 내부 및 메뉴
내부는 거의 4인 테이블로 배치되어 있었고, 화이트 벽지에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어서 더욱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해장국집이 아니라 카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내부가 굉장히 쾌적했고 특히 창가쪽 풍경이 딱 술마시기 좋은 감성이라 취향저격!ㅎㅎㅎ
반대편에 룸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회식이나 단체모임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점심과 저녁사이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내부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었어요 ㅎㅎ 한시간쯤 지나고 저녁식사 시간되니까 손님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교대역 해장국 맛집 달래해장 메뉴
쓰린속을 달랜다는 뜻의 달래해장.
술 안마셔도 회사에 있다보면 괜히 속쓰리는 것 같고,,ㅋㅋㅋ 이럴때 해장국 한그릇 깔끔하게 먹어주는게 국룰.
양지해장국, 특해장국, 달래내장탕, 소한마리탕, 맑은탕국 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모듬수육부터 전골류, 전, 육회, 낙지볶음, 곱창전골까지! 점심먹으러 왔다가 저녁까지 해결하고 갈 메뉴 구성 아닌가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해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달래해장 신메뉴 곱창전골 & 편육으로 픽!
(소한마리탕 궁금해서 마지막에 시킨건 안비밀ㅋㅋ)
파김치, 깍두기, 배추김치 3가지가 기본찬으로 제공되요. 편육이랑 함께 먹으면 소주 원샷각.
여기서 해장하려고 전날 술을 마시고 왔다 이거 아닙니까ㅋㅋㅋ해장 쏘맥으로 달려보자고~
달래해장 교대점 주문리스트
소한마리탕 15000원
일품 곱창전골 42000원
차돌편육과 어리굴젓 18000원
*주류
소주 3병, 맥주 1병 24000원
일품 곱창전골
곱창 오드레기, 양, 암뽕 등 내장류 400g 으로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큼직하게 썰린 무와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이 들어가서 먹기도전에 해장되는 듯한 이 느낌!ㅎㅎ
차돌편육 & 어리굴젓
곱창전골 끓는동안 편육과 어리굴젓 세트가 나왔어요. 저번에 친구가 수육에 어리굴젓 추가해 먹었는데 맛있었는지 이번에는 아예 세트로 주문하더라고요.
차돌편육은 새우젓과 함께 나오는데 살짝 찍어 먹으면 궁합 최고! 고기결도 야들야들, 잡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이렇게 어리굴젓과 함께 청양고추 올려서 먹으면 이게 또 별미!! 굴을 좋아하는 친구는 거의 2~3개씩 집어 먹더라고요ㅎㅎ
적당히 익은 파김치에 편육 조합은 말해뭐해요.
아삭아삭 식감까지 최고!
끓기 전에는 소고기무국의 깊은 맛이 느껴졌다면 끓고 난 후에는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감칠맛 대폭발.
교대역 맛집 인정!
아니 이 비주얼 실화인가요?? 국자로 안쪽을 크게 휘져었더니 곱창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어요 대박.
나 오늘 집에 못가..ㅋㅋㅋㅋ
여기에 술한잔 안하는건 반칙!
친구랑 짠 하려고 했는데 곱창국물에 이미 원샷해버렸더라고요ㅎㅎ
무가 들어가서 국물이 기본적으로 시원했고 얼큰하면서도 진한맛이 입안 가득 퍼지고~
버섯, 대파, 무와 내장을 함께 먹으니까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꼬독한 오드레기가 취저!
간장소스 요청해서 내장 찍어먹었어요.
재료들이 전체적으로 신선했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내장들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새롭고 좋았어요. 그동안 내가 먹었던 곱창전골은 곱창만 들어있었나 싶은 정도ㅎㅎ
술 마신 다음날 저도 모르게 또 생각나더라는..!
교대역 점심 맛집 달래해장 영상도 함께 담아봤어요. 자세히 보실 분들은 38초 동영상 확인해 주세요.
소한마리탕
국물에 소주 한잔 더 하고 싶다며 주문한 소한마리탕! 곱창전골 육수 추가하면 될텐데 해장국 속 선지가 먹고 싶었던건지 저희는 또 주문을 하고..ㅋㅋㅋ
구성은 차돌박이, 아롱사태, 양지, 내장류 120g과 큼직한 선지가 3개나 들어있어요.
서로 선지 2개 먹겠다고 난리 ㅎㅎ
탕을 하나 더 시킨건 투머치 아니야? 라고 생각했지만… 곱창전골과는 또 다른 매력의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보니 생각이 확 바껴버렸어요 진심.
차돌박이와 아롱사태 고기 질도 전혀 질기지않고 좋았고, 내장류도 골고루 섞여있어서 꼬들꼬들, 쫄깃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곱창전골은 얼큰하면서도 진한 국물맛이 술과 함께 먹기 좋은 술안주 느낌이라면, 소한마리탕은 그야말로 쓰린 속을 확 풀어줄 담백 개운한 느낌의 해장국이에요.
한마디로 음주와 해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어메이징한 곳!ㅎㅎ 근처 직장인분들이라면 교대역 점심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맛 궁금한 분들은 달래해장 교대점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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