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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이 16일 사임했다. 올해 1월 2일 취임한 이후 9개월 보름 만이다. 김 전 원장은 사임 이유에 대해 내년 총선 김해갑 국민의당 출마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0개월 동안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으로 재직하며 김해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김해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시민 속에서,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김해의 큰 도약에 헌신하기 위해 진흥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의 미래산업인 물류, 식품, 디지털, 콘텐츠, 의생명 등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으로는 한계가 있다”라고 총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삼계동에 사무실을 내고, ‘김해시민플렛폼’을 만들어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해고, 경찰대학, 행정고시 출신인 박 전 원장은 경남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분권 실장,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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