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주관한 ‘2023 위성정보활용 경진대회’ 일반부에서 텔레픽스가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영상처리기술 △변화탐지 등의 분석기술 △각종 공간정보 생성 및 갱신 등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를 주제로 열렸다. △창의성 △논리성 △완성도 △활용성을 평가항목으로 두 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텔레픽스는 윤용선 주임연구원과 권동재 책임연구원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으로 최고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16일부터 이틀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위성활용컨퍼런스 2023’에서 열렸다.
대상 수상작 아이디어는 ‘좌표 해시 인코더를 활용한 토지피복 분류 모델’로서, 영상 정보뿐만 아니라 지리좌표 정보를 추가로 활용해 토지피복 분류를 수행하는 딥러닝 모델을 제안한다.
영상 정보만을 이용한 기존의 딥러닝 기반 모델들에 비해 추론의 시공간적 일관성을 잘 유지해 성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텔레픽스팀의 발표를 맡은 윤 주임연구원은 “좌표 정보는 위성 영상이 가진 접근성 좋은 사전 지식 중 하나다”며 좌표 정보를 활용하면 영상 밴드(RGB)만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컴퓨터 비전 AI 모델이 줄 수 없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텔레픽스는 2019년에 설립된 우주 스타트업으로, 초소형위성 탑재체 중심의 하드웨어 개발부터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위성산업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 다양한 위성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있다. 권다롱새 텔레픽스 CDS(최고데이터사이언티스트)는 “경진대회를 통해 성능의 탁월함을 입증받은 기술들은 텔레픽스의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솔루션에 적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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