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수습 기자] SK스토아가 민간 홈쇼핑 처음으로 입점업체들에게 정산일 이전이라도 판매대금을 결제해주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SK스토아의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는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시 정산 기준일 이전에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SK스토아의 유통망 상생결제 참여로 SK스토아 입점 소상공인들은 매월 750억원, 연간 9000억원의 자금을 판매대금 정산일 이전에 언제라도 필요시 적시에 조기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1월 유통망 상생결제가 공공부문에서 도입된 이후 민간 홈쇼핑 기업이 유통망 상생결제를 도입한 것은 SK스토아가 처음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이제 공공부문에 이어서 민간부문에까지 유통망 상생결제가 확산되어 납품대금 회수와 유동성을 걱정하는 많은 소상공인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상생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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