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회관에서 대한변협의 대법원장 후보자 추천 요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대한변호사협회가 16일 대법원장 후보자로 오석준 대법관, 이광만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종석 헌법재판관, 조희대 전 대법관(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추천했다.
변협은 전국 지방변호사회와 법조계 안팎에서 덕망 있는 인사를 추천받아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와 변협 사법평가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협 관계자는 “대법원장 공백이 장기화되면 재판지연 현상이 심화되고 그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대한변협의 이번 대법원장 적임자 추천은 이런 사법 공백의 상황을 신속히 정상화하고자 하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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