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X판토스 인천공항물류센터 전경. [LX판토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LX판토스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물류기업이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LX판토스가 처음이다. CPHI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행사에는 제약·바이오 및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참가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한다. 올해는 170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4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X판토스는 헬스케어 물류 특화 솔루션인 ‘판토스 헬스케어’와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콜드체인 물류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기능하게 하는 핵심 경쟁력이다. LX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양대 콜드체인 인증인 ‘CEIV-Pharma’와 ‘CEIV-Fresh’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EU),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 인증도 지난해 획득했다.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은 “LX판토스는 검증된 콜드체인 물류 역량과 전세계 360여 개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쉽지 않았던 글로벌 제약·바이오 물류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 최원혁 LX판토스 대표. [LX판토스 제공]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