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년 연속 국토교통부의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인 특별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 지속 가능성과 생활 기반 시설 수준을 평가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노력한 도시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대학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 학계를 비롯해 연구 기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분야를 심사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선정한다.
시는 첨단기술 지능형 횡단보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정책과 다양한 지역문화 프로그램 및 축제, 생활체육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시장은 “도시대상 2년 연속 수상은 파주시가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란 것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만의 차별화된 도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심학산로 출판도시 교차로 개통에 따라 이달 중 마을버스 074번 노선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초롱꽃마을 3·6단지 주민들은 마을버스 075번을 타고 한울·한빛마을, 야당역 방향으로만 이동이 가능했다.
074번 노선이 변경돼 두일초·중학교, 교하 중심상가, 운정역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노선 변경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운행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 운정신도시 주민 카드 기록 등을 분석해 기존 마을버스 075·076번 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을 각각 30분씩 조정했다.
이에 따라 첫 차 시간이 오전 5시에서 오전 5시 30분으로, 막차 시간이 오후 11시 30분에서 자정으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인접 타 시군으로의 이동이 잦은 신도시 주민을 위해 경의선, 광역버스 첫 차 시간에 맞춰 이동할 수 있게 하고, 늦은 시간 귀가하는 경우에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파주시의 노력이 담겼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파주 엘씨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의 공공환경기초시설 기술 진단 완료 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5년마다 환경기초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기술 진단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기술 진단 완료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 전반과 시설개선 이행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파주 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시설 운영 관리 적정성과 기술 진단 개선 계획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결과 전국 95개 공공환경기초시설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환경부의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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