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박수홍, ‘김용호에 루머 제보’ 형수 고소
방송인 박수홍이 형수를 고소했습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은 17일 마포경찰서에 박수홍 형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박수홍 부부 루머를 퍼트리며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김용호에게 해당 루머를 제보한 인물이다. A씨는 지난 공판에 출석해 제보자임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김용호가 사망하면서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고, 박수홍 측은 형수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수홍의 형과 형수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회사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등 모두 61억 7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박씨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 총 1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9월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라고 발부했습니다. 아내 이씨는 불구속기소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JYP 박진영x하이브 방시혁, ‘유퀴즈’ 동반 출연
박진영과 방시혁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만납니다.
18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JYP CCO(Chief Creative Officer) 박진영과 HYBE 의장 방시혁의 녹화를 진행합니다.
박진영은 데뷔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이자 JYP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프로듀서. 방시혁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HYBE의 설립자이자 이사회 의장. 두 사람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K팝 대표 프로듀서이자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한 기업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인연은 깊습니다. 이날 녹화에서는 1997년 이뤄진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함께 제작한 여러 히트곡, 미국 진출 비하인드 등 첫 만남부터 오랜 인연을 쌓아오며 만든 다양한 추억들이 모두 소환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함께 예능에 출연한 것은 이번 ‘유 퀴즈’가 처음이라고.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진영, 방시혁의 인연만큼 깊은 케미와 진솔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11월 중 방송 예정.
◇’1세대 아이돌’ 클릭비, 8년만 재결합…연말 무대 오른다
‘1세대 아이돌’ 클릭비가 8년 만에 뭉쳐 스페셜한 연말을 선물합니다.
18일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출연 라인업에 합류한 클릭비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클릭비는 “8년 만에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여러분 보고 싶은 마음 담아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서 클릭비 멤버들은 SNS를 통해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출연 소식을 알린바 있는데요. 이번 영상을 통해 “합동 공연이지만, 단독 공연을 하는 것처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클릭비의 리더 김태형과 맏형 우연석을 비롯해 멤버들은 SNS에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예고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은 듀스 이현도, 태사자, 클론, 김현정, R.ef, 구본승, 플라워, 터보 김정남, 왁스, 스페이스 에이 등 90년대 스타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밉니다.
한편, 오는 30일 2차 라인업을 공개할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은 12월 9일과 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킹덤, ‘이슬람 논란’ 사과 “무슬림 팬들께 죄송”
그룹 킹덤이 ‘이슬람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킹덤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날 킹덤은 앨범 제작 과정에서 불거진 이슬람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은 “당시에 북미 투어를 하고 있었다. 당일에 SNS 통해 논란이 되고 있단 걸 알았다. 우리도 몰랐던 일이었다”며 “우리가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실 잘 몰랐던 것이다. 상처 받은 무슬림 팬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전세계 모든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할 때 더 신중히 콘셉트를 고려해 실수 없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은 “소속사에서도 앨범 전량 폐기하고 사과드렸는데 옳은 판단이라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킹덤은 신보 앨범 커버가 이슬람 경전 쿠란(꾸란)을 모방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쿠란은 이슬람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기록한 경전으로,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국가에서는 훼손을 법으로 엄격히 금지합니다. 이에 킹덤이 문화적 이해가 부족했다는 글로벌 팬들의 지적이 일었습니다. 이에 따라 킹덤 측은 이번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했습니다.
한편 킹덤은 18일 정오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타이틀곡 ‘쿠데타’로 컴백 활동에 돌입합니다.
◇’발레리나’ 글로벌 1위…89개국 TOP10 진입
‘발레리나’가 글로벌 1위에 등극했습니다.
18일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는 9일부터 15일까지 1천470만 뷰, 2천31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화 부문(비영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과 브라질, 칠레, 자메이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멕시코, 그리스,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영국, 이집트, 케냐,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인도, 터키 등 전 세계 89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6일 공개된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 연인 사이인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가 ‘콜’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이 호흡한 작품이며, 그레이(GRAY)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전종서는 총, 칼, 바이크는 물론이고 스피디하면서도 유려한 맨몸 액션으로 핏빛 복수를 완성했습니다. 이충현 감독은 여자친구이기도 한 전종서의 다양한 액션과 얼굴을 화면 가득 담아냈으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색다른 무드로 ‘힙’한 감성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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