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너크루 NFT’가 인천시 ‘히어로즈 NFT’, 롯데홈쇼핑 ‘벨리곰 NFT’와 함께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NFT의 소장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각 사의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민간 협업 프로젝트다. 각 사의 NFT를 보유한 고객(홀더)에게 3사가 신규 발행하는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 혜택(화이트리스트)을 제공하는 등 NFT를 활용한 혜택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업한다.
첫 번째 협업으로 LG유플러스의 무너·무너크루 NFT 홀더에게 오는 25일 인천시가 발행하는 ‘인천 히어로즈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을 제공한다. 인천 주요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 ‘인천 시티투어 패스(1만5900원 상당)’ 증정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인천시는 인천시 캐릭터인 점박이물범을 작품화한 ‘인천 히어로즈 NFT’를 올 10월, 12월 2차례에 걸쳐 발행한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들이 슈퍼 히어로가 되어 시민들과 함께 지구와 바다의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에 동참하는 스토리를 통해 MZ세대 대상 ESG 활동이라는 공익적 취지를 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총 6단계 등급으로 이루어진 벨리곰 NFT를 공개했다. ‘벨리곰’ 캐릭터의 팬덤,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차별화된 혜택 등으로 호응을 얻으며 9500개 NFT가 오픈 즉시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향후 3사간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환경보호를 비롯한 ESG 연계 활동 등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너지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전방위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 협업도 그 일환”이라며, “이번 업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며, 향후 NFT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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