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2인승 스포츠카 수프라가 고성능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테스트 주행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외신은 수프라 GRMN의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일부 주요 특징에 대해 보도했다.
수프라 GRMN의 외부 변화는 전면 스플리터 주변의 보다 공격적인 에어로다. 새로운 리어 윙도 장착되며 미쉐린 타이어로 감싼 신규 경량 휠도 적용될 예정이다.
차체는 수프라 GRMN 모델만을 위해 완전히 재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모델보다 낮은 서스펜션과 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도록 신규 엔진이 장차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은 토요타가 BMW와의 협력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BMW M 전용 모델의 엔진이 적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직 확실한 엔진 세부 사항은 미스터리이며, 현재 수프라에는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334마력을 발휘하도록 장착됐다. 이 엔진은 BMW M340i 등과 같은 모델에 사용된다.
새로운 BMW M 엔진이 적용될 경우 수프라 GRMN은 M2, M3, M4의 S58 엔진과 같은 강력한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GR 수프라는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 변속기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수프라 GRMN의 BMW M 엔진 도입이 있을 경우 새로운 기어 박스와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토요타 수프라 GRMN은 내년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MOTORDAILY-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