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항공방산 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GA)사와 손잡고 ‘고고도 무인기용 초고해상도 관측 레이더’ 개발에 나선다.
휴니드와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A-ASI) 사이에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양사는 해발 약 13㎞ 이상의 고고도 무인기에 탑재되는 초고해상도 광역관측 레이더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인 휴니드가 레이더의 핵심장비인 초고해상도 광역관측안테나(Ku-band AESA Antenna)를 국내기술로 개발해 GA에 공급하며, GA는 한국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이날 양사간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에 참석해 “우리 항공방산 기업의 기술경쟁력이 글로벌 항공방산기업의 핵심 파트너가 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정부는 한미 양국이 안보뿐만 아니라 첨단산업과 기술동맹으로 동맹의 범위와 내용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한-미 첨단기술 국제공동 연구개발(R&D)’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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