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미국 뉴저지주가 앞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와 면담을 가진 뒤 양 도시 간 경제·교육·사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및 상호협력을 위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머피 주지사가 경제무역사절단과 함께 뉴저주지주의 사업과 투자 환경 소개 행사 등을 계기로 서울을 방문하며 이뤄졌다. 뉴저지주 대표단은 투자 유치와 무역 관계 강화를 위해 14~22일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를 순방한다.
미국 북동쪽에 있는 뉴저지주는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미국 내 한인 인구(지난해 기준 약 10만5000명)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다. 매년 한인사회과 확대되고 있으며 뉴욕과 내륙시장 접근성이 탁월해 다국적 기업의 미국 동부 진출거점으로 삼성과 LG미주 본부 등 주요 한국기업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머피 주지사는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뉴저지주 주지사로, 지역 내 아시아 역사 교육을 필수로 지정하고 한국기업의 뉴저지주 투자 촉진에 앞장서는 등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관계 증진에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