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회동해 산업 현안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진 회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FKI 타워에서 방문규 장관을 만나 “다양한 부처 경험으로 현장에 밝은 장관이 취임해 수출과 첨단산업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산업부의 수출 확대 정책, 첨단산업 초격차 전략에 힘이 되도록 본회도 해외 네트워크를 풀가동해 민간 경제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 △원전·방산 등 전략품목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강화 △신시장 개척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불안 속에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류 회장은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까지 40여일 남았는데 본회도 국내외 인사들을 만나고 설득하겠다”며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존경받는 경제계 리더이자,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겸비한 적임자께서 ‘한경협 시대’를 여는 중책을 맡아 주무 장관으로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과 변화의 리더십으로 한경협을 영향력 있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환골탈태시켜 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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