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에 이어 소주 출고가도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소주 시장 점유율 1위 하이트진로가 주력 제품 출고가 인상을 고심 중이다. 지난 2월 정부의 물가안정 협조 요청에 화답해 가격 인상을 보류한 지 8개월 만이다. 회사 내에선 “맥주보다 소주의 출고가 인상 요인이 더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때문에 하이트진로가 맥주보다 소주 가격을 먼저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360ml 참이슬 소주 1병 출고가는 1166원인데, 7%대 인상률을 가정하면 출고가는 약 1250원으로 오른다. 하이트진로가 이달 내로 소주 출고가를 높이면 지난해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5037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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