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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18일 의령군은 9월 말 기준 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348억원의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9월에 이미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 1044억원은 올해 군 전체예산 5008억원의 20.8%에 달한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농촌협약(348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02억원)’, ‘스마트빌리지보급 및 확산사업(24억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67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 8월 국토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190억)’에 최종 선정돼 105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201억)’,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315억)’, ‘의령전통시장 지중화사업(48억)’,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42억)’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올해 국세수입 감소로 59조원의 세수결손이 예고되는 등 내년도 지방교부금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과가 꽃을 피우고 있다”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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