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중국 최대 SNS 플랫폼 더우인(Douyin)의 글로벌 이커머스가 ‘페클로딘’과 손잡고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K-패션 브랜드 소싱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서울 동대문 DDP 패션몰에서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열릴 예정이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패션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중국 시장 트렌드 분석, 지원정책 소개, 성공 사례, 입점 공략 등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를 활용한 진출 방안을 소개하고 오후 세션에서는 공동 주관사인 페클로딘의 주요 담당자들과 1:1 입점 상담회를 진행한다.
더우인은 중국판 틱톡(TikTok)이라 불리며 일일 사용자가 8억 명 이상인 인기 플랫폼이다. 그러나인플루언서(왕홍) 라이브 커머스로 상품을 광고하고 판매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는 엔데믹을 맞아 스토어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한국을 찾아 코트라(KOTRA)와 함께 국내 소비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점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담당자는 “지난해 플랫폼 거래액이 1조 5천억 위안(한화 275조 원)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특히 한국의 뷰티, 패션 제품들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사의 K-패션 카테고리 활성화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형원 페클로딘 대표는 “이번 행사가 한국의 패션 브랜드들에게 보다 쉬운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K-패션 브랜드 소싱데이’ 참가 신청은 페클로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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