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AI기술로 기업이 클라우드 관련 불필요하게 지출하고 있는 비용을 줄여주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 2.0은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실시간 비용 정보와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AI가 학습하고 비용절감이 가능한 최적의 클라우드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이용 기업들은 많게는 매년 수십억 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AWS, MS 에저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별 복잡한 상품 구조와 비용 산정 체계로 인해 비용의 적정 여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레이다 2.0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종량제 요금·약정 현황 분석을 통해 종량제 대비 최대 72% 할인이 가능한 약정 조건을 추천받을 수 있다.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비스의 삭제, 과도하게 설정된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최적 용량 추천 기능 등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동기 SKT 클라우드 Tech담당(부사장)은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 최적화는 일회성 업무가 될 수 없고, 지속적으로 막대한 관리 인력과 시간 비용 투입이 수반된다”며 “AI기반 비용 최적화가 클라우드 비용에 민감한 고객사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