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국토연구원, SK텔레콤을 비롯한 11개 민간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계획 기술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국토연구원, 11개 민간기업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참여 민간기업은 SK텔레콤 외에 KT, LG유플러스,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KB국민은행, KCB, KoData,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 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기업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 정책개발 △공공·민간 빅데이터 파트너쉽 구축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와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도시계획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공공·민간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쉽 구축,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계획 분야의 혁신,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경모 부산광역시 도시계획국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초의 도시계획 혁신 사례임과 동시에 공공과 민간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생활권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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