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임팩트 퓨처 1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가 2012년 설립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육성 프로그램으로 배치 프로그램으로, 기후, 농식품, 사회서비스, 임팩트 모빌리티 등 분야에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투자·육성한다.
한국사회투자는 선정기업에 △기술개발·사업 멘토링 △스타트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 △정부사업 지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한국사회투자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기후테크, 농식품테크, 사회서비스, 임팩트 모빌리티 등 분야에 우수 기술을 보유한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서면심사와 대면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기 참여기업을 발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한국사회투자의 투자·액셀러레이팅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소셜임팩트·ESG 영역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혁신적인 기술로 우리 사회 지속가능성을 책임질 임팩트 딥테크 기업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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