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업들의 비용 절감을 돕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 2.0은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실시간 비용 정보와 사용 현황을 AI가 학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한 최적의 클라우드 요금제와 서비스를 추천한다.
또 클라우드 종량제 요금과 약정 현황을 분석해 최대 72% 할인 가능한 약정 조건을 추천하고,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비스를 삭제하며, 과도하게 설정된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최적 용량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MS 애저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별로 상품 구조와 비용 산정 체계가 복잡해 기업들로서는 비용이 적정한지, 사용량에 적합한 약정할인 조건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 플랫폼을 적용한 결과 평균 37.2%의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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